패션 화보

Rebel yell

2023.02.26

by VOGUE

    Rebel yell

    NEVER MIND THE BONDAGE스트랩과 지퍼가 달린 솔기들이 특징인,‘섹스 피스톨스’의 매니저 말콤 맥라렌과비비안 웨스트우드가 디자인한 1976년 본디지수트는 펑크 운동의 탄생에 도움이 되었다.무슬린 톱, 본디지 재킷, 팬츠는 모두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COUNTERCOUTURE존 갈리아노 같은 디자이너들은 디올처럼유서 깊은 하우스의 아틀리에에서 핀과 스터드를정교한 비즈 작업으로 대체함으로써 펑크의DIY 요소와 오뜨 꾸뛰르의 기교를 모두파고들었다. 갈리아노의 디올 오뜨 꾸뛰르(DiorHaute Couture) 2006년 가을 컬렉션에서 선보인자수 재킷, 튤 스커트, 장갑, 부츠, 헤드피스는스테판 존스(Stephen Jones) 작품.

    GOD SAVE THE QUEEN섹스 피스톨스의 가장 악명 높은 이 싱글 곡은우연히도 엘리자베스 2세 즉위 25주년에발표되었다. 그리고 유니언 잭의 반복과 더불어여왕의 이미지는 알렉산더 맥퀸으로 하여금 그만의전복적인 마법을 펼치도록 자극을 주었다.2008년 가을 크리스털 자수가 들어간 알렉산더맥퀸(Alexander McQueen)의 실크 드레스.

    BLACK FLAG허무주의에 대한 펑크의 애정은 꼼데가르쏭의레이 카와구보 같은 일본 디자이너들의 비순응적기발함에 반영되었다. 그녀의 해체된 의상들은여성복에 대한 전통적인 개념들을 뒤집었다.비대칭 러플이 들어간 재킷과 스커트, 속에 입은쇼츠, 그리고 슈즈는 모두 꼼데가르쏭(Commedes Garçons) 2004년 가을 컬렉션.

    HAIR RAISING100여 개의 다른 헬멧들과 함께 헤어 스타일리스트귀도 팔라우가 직접 만든 무지개색 헤드피스.“펑크는 홈메이드였어요”라고 팔라우는 말했다.“당시엔 머리를 직접 자르고 직접염색할 수 있었어요. 중요한 건 배짱이 있느냐였죠.”장갑은 샤넬(Chanel), 스파이크 팔찌들은베르사체(Versace).

    HEADLINE NEWS영국에서 펑크족이 의도적으로 부추긴 대중의 분노는타블로이드의 무자비한 공격으로 이어졌다.그것은 말 그대로 패션의 사료가 되었다. 2001년 봄존 갈리아노(John Galliano)의 신문인쇄 재킷과 스커트,갈리아노를 위한 스테판 존스(Stephen Jones)의 모자.

    ANARCHY RULES군대 혹은 권위 있는 다른 기관들과 오랜 인연이 있는타탄은 영국 펑크족의 전유물이었고, 그 후 많은디자이너들의 작품에 영향을 미쳤다. 준야 와타나베꼼데가르쏭(Junya Watanabe Comme desGarçons) 2006년 가을 컬렉션에 등장한 비대칭울 스웨터, 타탄 팬츠, 그리고 앵클 부츠.

      에디터
      패션 에디터 / 그레이스 코딩턴, 필리스 포스닉
      포토그래퍼
      스티븐 마이젤, 패트릭 드마쉴리에(Patrick Demarchelier)
      모델
      에디 캠벨(Edie Campbell@DNA), 프리다 구스타프슨(Frida Gustavsson@IMG), 미르테 마스(Mirte Maas@Women)
      스탭
      헤어/귀도 팔라우, 메이크업 / 팻 맥그래스, 앨리스 레인
      기타
      글 / 조나단 반 미터(Jonathan Van M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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