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하우스의 뷰티 컬렉션

파우치의 품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패션 하우스의 뷰티 컬렉션. 과연 제 2의 샤넬과 디올 뷰티 컬렉션이 될 수 있을까?



Tom Ford 톰 포드는 여자의 마음을 알아도 너무 잘 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 보이는 그대로의 발색 효과를 자랑하는 립스틱과 매니큐어, 적당히 유혹적인 향수까지. 아직 한국에 수입되지 않은 ‘넘사벽’ 브랜드지만, 갤러리아 톰 포드 매장에서 살짝 경험할 수 있다.



Balmain 발맹의 스타일링 라인이라니! 헤어 스타일링을 즐기지 않는 뷰티 전문가조차 절로 눈길이 간다. 위시 리스트 1순위는 ‘실크 퍼퓸’. 그런데, 멀리서 보면 SSG에서 판매하는 세제 브랜드 런드레스가 아닌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CK One 작년 봄 캘빈 클라인이 선보인 CK One 컬러 코스메틱 라인. 알약처럼 생긴 패키지와 두 가지 이상의 컬러를 담아 활용도를 높인 메이크업 팔레트 모두 합격점. 특히 세럼, 프라이머, 파운데이션의 기능을 합한 멀티 제품 ‘3 in 1 메이크업 오일 프리 위드 SPF 8’은 꼭 한번 써보고 싶을 정도.



Burberry 2011년 버버리 체크를 입고 혜성처럼 등장한 버버리 뷰티. 파운데이션,
아이섀도, 립스틱, 마스카라 모두 보기에만 예쁠 뿐 딱히 히트 친 제품은 없다. 매장도 하나둘씩 빠져 현재 롯데백화점 소공점과 대전점 두 곳만 남은 상태.



Michael Kors 금붙이를 사랑하는 마이클 코어스답게 ‘블링블링’ 패키지가 눈길을 끈다. 스포티, 섹시, 글램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눈 것까진 좋았다. 하지만 에스티 로더와의 차별화 전략이 시급하다.



Tory Burch 토리 버치가 향수만 공들이는 줄 알았는데, 이제 색조, 바스 라인에 향초까지, 그야말로 대대적인 라인업을 갖췄다. 에스티 로더 그룹에서 인수했으며 내년 국내 론칭을 앞두고 있다.



Marc Jacobs 요즘 SNS에선 마크의 동글동글한 뷰티 패키지(특히 알록달록한 매니큐어!)를 이용해 이니셜을 만든 뷰티 마니아들의 ‘인증샷’을 자주 볼 수 있다. 마크의 작품치곤 조금 평범해 보이지만, 네모난 팔레트가 판을 치는 뷰티 시장에 각을 무너뜨린, ‘역시 마크’다운 신선한 아이디어!



Dolce&Gabbana 해외 패션지를 볼 때마다 뷰티 기자들의 심장을 ‘바운스’하게 만든 뷰티 브랜드가 바로 돌체앤가바나. 아름다운 얼굴로 농염하게 포즈를 취한 스칼렛 요한슨은 DG 우먼 그 자체! 그녀가 바른 새빨간 루즈는 대체 언제쯤 바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