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아이템

<보그>가 엄선한 셀프 관리 기기 9

2016.03.17

by VOGUE

    <보그>가 엄선한 셀프 관리 기기 9

    새해 더 아름다워지고 싶은 당신을 위한 미션은 뷰티 머신과 친해지기!
    <보그>가 엄선한 셀프 관리 기기 9종과 함께 쓰면 시너지 효과를 더하는 제품까지.
    새해 뷰티 쇼핑을 앞둔 당신을 위한 솔깃한 정보.

    1 클라리소닉 ‘새틴 프레시전 하이 퍼포먼스 컨투어 브러시’. 2 블리스 ‘팻 걸 린 머신’. 3 클라리소닉 ‘벨벳 폼 하이 퍼포먼스 바디 브러시’. 4 파나소닉 ‘에티켓 커터’. 5 튠에이지 ‘스마트 패팅 세라믹 리프터’. 6 트리아뷰티 ‘트리아 스킨 퍼펙팅 블루 라이트’. 7 CNP ‘닥터레이 라이트 테라피’. 8 파나소닉 ‘속눈썹 고데기’. 9 튠에이지 ‘프로페셔널 캘러스 리무버’. 10 파나소닉 ‘네일 케어기’.

    1 클라리소닉 ‘새틴 프레시전 하이 퍼포먼스 컨투어 브러시’. 2 블리스 ‘팻 걸 린 머신’. 3 클라리소닉 ‘벨벳 폼 하이 퍼포먼스 바디 브러시’. 4 파나소닉 ‘에티켓 커터’. 5 튠에이지 ‘스마트 패팅 세라믹 리프터’. 6 트리아뷰티 ‘트리아 스킨 퍼펙팅 블루 라이트’. 7 CNP ‘닥터레이 라이트 테라피’. 8 파나소닉 ‘속눈썹 고데기’. 9 튠에이지 ‘프로페셔널 캘러스 리무버’. 10 파나소닉 ‘네일 케어기’.

    블리스 ‘팻 걸 린 머신’
    놀라지 마시라! 2014년엔 피부과에서 시술하는 LPG 엔더몰로지의 셀룰라이트 분해 효과를 집에서도 누릴 수 있다.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블리스의 신제품 ‘린 머신’이 바로 그 주인공! 뉴욕에서 도착한 따끈따끈한 촬영 샘플을 직접 사용해보니 집 안 구석구석 미세 먼지를 흡입하는 진공청소기가 떠올랐다. 조금 무겁긴 하지만 허벅지, 엉덩이, 복부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군살을 ‘잘근잘근’ 마사지해준다. 가격은 24만 8,000원. 함께 쓰면 좋은 제품은 블리스 ‘팻 걸 슬림’.

    클라리소닉 ‘럭스 하이 퍼포먼스 브러시 헤드’
    작년에 진동 클렌저로 세안의 신세계를 맛봤다면, 이젠 슬슬 브러시 헤드를 교체할 타이밍이다. 2014년 클라리소닉의 첫 번째 신제품은 ‘럭스 하이 퍼포먼스 브러시 헤드 컬렉션’. 마른 낙엽처럼 건조하고 민감해진 겨울 피부를 위해 부드러운 솔로 업그레이드됐다. 얼굴에 닿는 느낌은 앙고라 니트를 손으로 쓸어내렸을 때와 싱크로율 100%! 일반적인 페이셜 브러시, 손 세안으로 2% 부족했던 콧방울과 입술, 눈두덩을 위한 2중 레이어 디자인의 틈새 관리용 컨투어 브러시, 샤워 타월보다 훨씬 더 풍성한 거품을 내는 보디 브러시 등으로 각각의 가격은 3만5,000원. 함께 쓰면 좋은 제품은 바비 브라운 ‘엑스트라 브라이트 어드밴스드 포밍 클렌저’.

    파나소닉 ‘속눈썹 고데기’
    속눈썹만 제대로 잘 올려도 눈이 한층 커 보인다는 사실! 하지만 일반적인 스틸 소재 뷰러로 속눈썹을 올리다 보면 전문가가 아닌 이상 90도로 꺾여버리는 일이 다반사. 정면에선 아무 문제 없지만 측면에선 이보다 부자연스러울 순 없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파우치엔 늘 라이터와 이쑤시개, 혹은 나무 꼬챙이가 들어 있는데 이 모두는 자연스러운 속눈썹 컬링을 위한 준비물이다. 그렇다고 따라 하다간 화상 입기 십상. 차라리 속눈썹 전용 고데기, 파나소닉 ‘EH-SE60’을 권한다. 가격은 4만 9,800원. 함께 쓰면 좋은 제품은 아이코 ‘팻 브러시 마스카라’.

    파나소닉 ‘에티켓 커터’
    얼마 전 한 케이블 방송에 나온 사연. 사랑하는 여자 친구의 약지에 반지를 끼워주려던 한 남자가 ‘이걸’ 발견하고 주춤했단다. 바로 손가락 마디에 듬성듬성 솟아난 털! 파나소닉 ‘ER-GN25’는 코아래 인중, 눈썹 아래 잔털과 양대 산맥을 이루는 손마디 잔털에 효과적인 뷰티 머신. 말하자면 ‘에티켓 커터’다. 진동 소리는 꽤 요란스럽지만 전혀 아프지 않고, 털이 난 부위를 왔다 갔다 하면 깔끔하게 잘려 나간다. 입구가 넓어 코털 깎는 용도로는 부적합. 귀밑으로 깡총하게 자른 단발머리라면 목덜미 잔털 관리용으론 추천할 만하다. AAA 사이즈 건전지로 작동하며, 가격은 2만9,800원. 함께 쓰면 좋은 제품은 록시땅 ‘시어 버터 핸드크림’.

    트리아뷰티 ‘트리아 스킨 퍼펙팅 블루 라이트’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코 옆, 턱 밑, 이마 정중앙에 볼록 솟은 여드름. 양손에 면봉을 쥐고 집중력을 발휘해 압출해보지만 상처만 덧날 뿐 별 효과가 없다. ‘트리아 스킨 퍼펙팅 블루 라이트’는 여드름을 유발하는 세균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살균 레이저(블루 라이트)를 장착한 가정용 트러블 관리기. 자외선 차단제를 포함, 메이크업을 모두 지운 상태에서 아침저녁으로 3분씩, 하루 6분 투자로 여드름과 뾰루지를 잠재울 수 있다. 즉각적인 효과보다는 장기 프로젝트로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 파란 불빛만 쏠 뿐 고통은 없고 중간에 한 번 신호음이 울린다. 1분 30초가 지났다는 의미! 얼굴을 가로 혹은 세로 축으로 반씩 나누어 사용하면 깜빡 잊고 지나는 곳을 최소화할 수 있다. 가격은 34만5,000원. 함께 쓰면 좋은 제품은 필로소피 ‘토탈 매트니스 토너’.

    CNP ‘닥터레이 라이트 테라피’ & 튠에이지 ‘스마트 패팅 세라믹 리프터’
    피부 좋은 이들의 공통점 하나. 부지런하다는 것. 질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구석구석 정성을 다해 바르는 걸 귀찮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화장품 유효 성분의 흡수력을 높이려면 충분한 마사지 과정은 필수. CNP ‘닥터레이 라이트 테라피’와 튠에이지 ‘스마트 패팅 세라믹 리프터’를 추천하는 이유다. 차앤박은 LED 레드 라이트를 발광하고, 튠에이지는 패팅 시스템으로 이뤄지며, 크림보다는 앰플이나 워터리 에센스처럼 묽은 텍스처에 효과가 좋다. 가격은 차앤박 9만5,000원, 튠에이지 7만9,000원. 함께 쓰면 좋은 제품은 차앤박 ‘CNP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 , 혹은 빌리프 ‘더 트루 안티에이징 에센스’.

    파나소닉 ‘네일 케어기’
    손톱 주위를 에워싼 지저분한 큐티클, 갈라지고 칙칙한 손톱 표면. 이런 손톱엔 아무리 예쁜 매니큐어를 발라도 예뻐 보일 수 없다. 꼬마 숙녀부터 할머니까지 손톱 관리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증폭되면서 파나소닉은 손톱 관리기 ‘ESWC20’을 출시했다. 사용해보니 손에 쏙 들어오는 마스카라 사이즈라 휴대가 간편한 점은 합격. 지저분하게 올라온 큐티클을 밀어주는 푸셔, 길이와 표면을 다듬고 광택을 더해줄 버퍼 등 필요에 따라 헤드를 교체해 사용하는 방식이 살짝 번거로울 수 있지만, 잦은 젤 네일 시술로 상처받은 손톱을 달래기엔 추천할 만했다. 가격은 4만9,800원. 함께 쓰면 좋은 제품은 반디 ‘큐티클 오일’.

    튠에이지 ‘프로페셔널 캘러스 리무버’
    발 각질 관리는 여름에만 하는 거라고? 천만에! 발뒤꿈치에 두둑이 쌓인 각질을 방치하면 스타킹에 ‘덴싱’을 낼 뿐 아니라 쩍쩍 갈아져 고통을 주기도 한다. 튠에이지 ‘프로페셔널 캘러스 리무버’는 발뒤꿈치 묵은 각질과 굳은살 제거에 도움을 주는 뷰티 머신. 소리는 요란하지만 고통은 없고, 방수 기능을 갖춰 욕실에 두고 쓰기에도 좋다. 직접 사용해보니 한 번에 욕심내서 하기보다 2~3일에 한 번씩 사용하는 게 더 만족스러웠다. 가격은 18만5,000원. 함께 쓰면 좋은 제품은 비욘드 ‘바이탈라이징 바디 스크럽’과 겐조키 ‘베어피트 판타지 풋밤’.

      에디터
      뷰티 에디터 / 이주현
      포토그래퍼
      KANG TAE HOON
      스탭
      소품 제작 / 이나경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