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창립 기념, 창사 특집 등으로 떠들썩한 패션 동네 이야기

2016.03.17

by VOGUE

    창립 기념, 창사 특집 등으로 떠들썩한 패션 동네 이야기

    미대륙과 유럽을 오가며 성대한 패션 잔치가 열릴 2014년! 125주년의 랑방, 25주년의 DKNY, 그리고 10주년을 맞은 H&M 콜라보레이션 라인!

    생일 축하 합니다!
    미대륙과 유럽을 오가며 성대한 패션 잔치가 열릴 2014년! 먼저, 암산이 식은죽 먹기인 당신이라면, 2014에서 1889를 빼보시라. 정답은 125! 2014라면 올해를 말하는 거 같은데, 그렇다면 1889는 어느 브랜드의 창립 년도? 한번 더 딩동댕! 이제 마지막 퀴즈. 그렇다면 어느 브랜드가 무려 125주년이나 맞은 걸까? 잔느 랑방이 1889년에 설립하고 알버 엘바즈가 2005년부터 맡고 있는 랑방이다. 늘 흥겨운 순간을 마련해 관객들과 피날레를 즐기는 패션계의 펭귄 신사 알버 엘바즈가 125주년을 기념해 또 어떤 흥분을 선사할는지.

    이제 랑방의 역사에서 백 단위 숫자만 쏙 빼면? 25! 이쯤 되면 이 브랜드는 1989년에 설립됐다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 빙고! 빅애플, 자유의 여신상, 타임 스퀘어, 옐로 캡 등과 함께 뉴욕의 또 다른 상징으로 쓰이는 DKNY 로고를 기억하는지. 맨해튼 빌딩숲을 쏙 빼 닮은 DKNY 상표가 세상에 나온 지 25주년이 됐다. 노란 택시를 배경으로 뉴욕 한 복판을 신나게 활보하는 젊은이들이 스물 다섯 살을 맞았으니, 그야말로 인생의 절정.

    한편, 고고한 하이패션을 대중에게 부담 없이 공급하는데 성공한 H&M 콜라보레이션이 10년이 됐다. 칼 라거펠트(2004), 스텔라 맥카트니(2005), 빅터앤롤프(2006), 로베르토 까발리(2007), 꼼데 가르송(2008), 매튜 윌리암슨(2009), 지미 추(2009), 소니아 리키엘(2009), 랑방(2010), 베르사체(2011), 마르니(2012), 메종 마르탱 마르지엘라(2012), 이자벨 마랑(2013) 등등. 그렇다면 H&M 콜라보레이션의 10주년 파트너는 과연 누구?

      에디터
      디지털 에디터 / 신광호(SHIN, KWANG HO)
      스탭
      아트워크 / 오수지(Oh, Su Jee)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