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기념, 창사 특집 등으로 떠들썩한 패션 동네 이야기

미대륙과 유럽을 오가며 성대한 패션 잔치가 열릴 2014년! 125주년의 랑방, 25주년의 DKNY, 그리고 10주년을 맞은 H&M 콜라보레이션 라인!




생일 축하 합니다!
미대륙과 유럽을 오가며 성대한 패션 잔치가 열릴 2014년! 먼저, 암산이 식은죽 먹기인 당신이라면, 2014에서 1889를 빼보시라. 정답은 125! 2014라면 올해를 말하는 거 같은데, 그렇다면 1889는 어느 브랜드의 창립 년도? 한번 더 딩동댕! 이제 마지막 퀴즈. 그렇다면 어느 브랜드가 무려 125주년이나 맞은 걸까? 잔느 랑방이 1889년에 설립하고 알버 엘바즈가 2005년부터 맡고 있는 랑방이다. 늘 흥겨운 순간을 마련해 관객들과 피날레를 즐기는 패션계의 펭귄 신사 알버 엘바즈가 125주년을 기념해 또 어떤 흥분을 선사할는지.

이제 랑방의 역사에서 백 단위 숫자만 쏙 빼면? 25! 이쯤 되면 이 브랜드는 1989년에 설립됐다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 빙고! 빅애플, 자유의 여신상, 타임 스퀘어, 옐로 캡 등과 함께 뉴욕의 또 다른 상징으로 쓰이는 DKNY 로고를 기억하는지. 맨해튼 빌딩숲을 쏙 빼 닮은 DKNY 상표가 세상에 나온 지 25주년이 됐다. 노란 택시를 배경으로 뉴욕 한 복판을 신나게 활보하는 젊은이들이 스물 다섯 살을 맞았으니, 그야말로 인생의 절정.

한편, 고고한 하이패션을 대중에게 부담 없이 공급하는데 성공한 H&M 콜라보레이션이 10년이 됐다. 칼 라거펠트(2004), 스텔라 맥카트니(2005), 빅터앤롤프(2006), 로베르토 까발리(2007), 꼼데 가르송(2008), 매튜 윌리암슨(2009), 지미 추(2009), 소니아 리키엘(2009), 랑방(2010), 베르사체(2011), 마르니(2012), 메종 마르탱 마르지엘라(2012), 이자벨 마랑(2013) 등등. 그렇다면 H&M 콜라보레이션의 10주년 파트너는 과연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