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아이콘 박지윤과의 뷰티 여행

굵고 잘생긴 눈썹, 앙칼진 고양이 눈매, 늘씬한 몸매. 여성들의 새로운 워너비 스타일 아이콘이 된 박지윤. 그녀가 케이팝 스타를 대표해 태국 치앙마이를 다녀왔다.



치앙마이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 박지윤과 이번 여행의 ‘트래블 메이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성지안 원장이 앉아 있다. 디올 스노우의 뮤즈(10년 전인 2004년에도 디올스노우 뮤즈로 발탁된 적 있다)로 치앙마이에서 보낸 2박 3일은 박지윤에게 굉장히 흥미로웠을 것이다. 재작년부터 이어진 케이팝 열풍으로 아시아 여성들은 한국 여성들을 닮고 싶어 하며, 이는 곧 패션과 뷰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음은 누구나 아는 사실. 박지윤이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디올 스킨 케어 지역 프레스 행사에 뮤즈로 초청받은 이유 또한 케이팝 스타를 대표해서다. 그녀와의 미니 인터뷰를 통해, 요즘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지윤을 가까이서 들여다봤다.

정말 조각상 같은 이목구비를 가졌다. 얼굴에서 가장 자신 있는 부위가 어디인가?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 하지만 나보다 예쁘고 이목구비가 잘생긴 미인들은 얼마든지 많다. 그래도 질문에 대답하자면 ‘높은 콧대와 잘생긴 눈썹’이라고 말하겠다.

신은 공평한 법이다. 당신에게도 숨기고 싶은 콤플렉스가 있나?
당연하다. 피부 미인이란 소릴 듣지만, 사실 그조차 완벽하진 않다. 피부 톤이 어둡고 칙칙하나 다행히 잡티는 없는 편이다.

전혀 그래 보이지 않는다. 그 비결이 뭔가?
1년 365일 잊지 않고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랐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게 노화 방지의 첫걸음이라 굳게 믿고 있다.

그렇다면 평소 완벽한 피부 표현을 위한 당신만의 테크닉이 있을 것 같다.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이번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 프레스들이 내게 건넨 질문 대부분이 그것이었다. 답을 하자면, 자외선 차단과 피부 표현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비비크림(디올의 비비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텍스처가 참 마음에 든다!)을 바르고, 콤팩트 파우더(미백 유효 성분을 함유한 디올스노우 제품)로 가끔 눌러주는 게 전부다.

오늘같이 특별히 시선을 받는 날엔 어떤 비법이 있나? 특히 베이스 메이크업에서 당신만의 노하우가 있을 것 같다.
무대에 오를 때나 공식 석상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면, 늘 들떠 보이지 않는 균일한 톤의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기 위해 애쓴다. 물론 그건 내가 아닌, 성지안 원장의 솜씨다. 그는 내 피부의 문제점을 정확히 알고, 들떠 보이는 가부키 화장이 아닌, 원래 피부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결점만 감춰주는 메이크업의 달인이다.



지금 디올스노우의 뮤즈로 치앙마이에 왔다. 미리 만나본 디올스노우 신상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은 무엇인가?
그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산뜻한 텍스처의 에센스, 피부톤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컬러 메이크업 베이스, 그리고 눈꽃을 연상하게 하는 콤팩트 파운데이션!

피부를 가꾸는 데 있어 메이크업만큼이나 중요한 게 ‘이너 뷰티’라고 생각한다. 당신의 ‘이너 뷰티’는 무엇인가?
이번 여행을 위해서도 캐리어 안에 영양제를 잔뜩 챙겨왔다. 매일 아침 공복에 유산균과 프로폴리스, 클로렐라를 먹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점심땐 비타민, 오메가3, 아사이베리 등 그날그날 조금씩 다르게 섭취한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당신의 슬림하면서도 탄탄한 몸매가 화제다. 도대체 어떻게 가꿨나?
그건 순전히 노력의 결과다. 균형 잡힌 몸을 만들기 위해 러닝 머신을 가볍게 뛰고,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력 운동에 주력한다. 하루에 2시간 정도 하는데,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려고 노력한다. 지금 포시즌 리조트에 묵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도 바이크 라이딩을 1시간 정도 했다.

마지막 질문이다. 디올스노우의 뮤즈로 초대받은 기분이 어떤가?
디올엔 10년 전에도 감사했고, 지금은 더 감사하다. 게다가 한겨울에 따뜻한 여름 나라 치앙마이에서라니! 무엇보다 2박 3일 일정에서 올봄 메이크업 트렌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어 좋았고, 케이팝과 케이 뷰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어 뜻깊었다.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

앞으로 앨범 활동으로 바쁠 텐데, <보그> 독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이제 곧 두 번째 싱글 앨범이 나올 예정이니, 원조 아이돌이라 할 수 있는(웃음) 박지윤의 새로운 도전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