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디자이너들의 은신처

올리비에 루스테잉의 파리 아파트와 이자벨 마랑의 사무실, 어덤 모랄리오글루의 런던 스튜디오,
마커스와 데이비드가 즐겨 찾는 뉴욕 라운지, 알레산드라 파키네티의 밀라노 사무실까지!
지금 패션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은신처를 <보그>가 방문했다.



OLIVIER ROUSTEING
현재 스물여덟 살인 발맹의 잘생긴 수석 디자이너 올리비에 루스테잉.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마이애미 바이스>와 마이클 잭슨이라는 요소에 고전주의와 글래머를 믹스하길 좋아한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 파리에 있는 제 아파트예요. 저는 건축과 사람들을 좋아해요. 친구들과 외출도 자주 하는데, 저와 아주 가까운 발맹 팀과 아나히(Anahi), 카페 샤를로(Charlot) 같은 곳에서 저녁을 먹곤 합니다. 스물여덟 살이란 젊은 나이에 일에서는 아주 많은 것을 성취했지만 사생활은 그렇지 못했어요. 좀더 균형 잡힌 삶이 필요한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2년 전에 마이애미를 처음 방문했어요. 공항에 도착했을 때 남미계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마이애미가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꿈의 장소’라는 걸 깨달았어요. 그리고 그곳의 컬러와 음악과 건축은 정말 멋졌어요. 마이애미 바이스 수트의 실루엣은 제가 발맹 여성을 위해 하고 싶은 바로 그것입니다. 발맹 여성은 편안함을 느끼고 싶어 하면서도 80년대 남성복의 파워를 갖고 싶어 하지요.”



“모두 ‘스릴러’에서 봤던 마이클 잭슨의 빨강 재킷을 사랑하지만, 저는 ‘배드’와 과장된 가죽 의상들을 좋아합니다.”



ISABEL MARANT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 이자벨 마랑은 자신의 모던한 스튜디오를 다양한 예술 작품으로 채우고 있다.

“파리에선 운전을 하지 않아요. 너무 복잡하거든요. 대신 어디든 스쿠터를 타고 다닙니다. 이 사진에서 저는 아버지 시계를 차고 있어요. 이 시계는 제게 아주 중요한 유품이에요. 10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이 시계는 어릴 때 종종 제 손을 잡아주시던 아버지의 아름다운 손을 떠올리게 합니다. 아버지께서는 제가 디자이너 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주셨어요. 아주 솔직한 평을 해주셨죠. 아무도 하지 않은 그런 얘기 말이에요!”



“제 카치나 인형이에요. 이 인형들은 애리조나 주 북부에 사는 호피족이 미루나무 뿌리로 조각한 것으로, 그들이 섬기는 신들의 영혼을 상징합니다. 저는 인형의 컬러와 의미가 마음에 들어요. 이 인형들의 역사는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는 늘 아프리카, 멕시코, 아메리카의 조각들과 아르 브뤼(Art Brut,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미술)를 좋아했어요. 저의 첫 카치나 인형은 30년 전 파리의 한 벼룩시장에서 구입했습니다. 지금은 30여 개쯤 갖고 있어요. 모두 저마다 스토리가 있어서 제게는 작은 가족과 같답니다.”



“제 스튜디오 책장에는 프랑스 조각가 프랑수아 자비에 라란느의 유명한 양들 중 하나를 축소한 미니어처 작품이 놓여 있어요. 저는 늘 라란느의 양을 사랑했어요. 우리가 생트로페의 벼룩시장에서 그걸 발견한 건 행운이었어요. 제 친구이자 수석 디렉터인 소피가 재미를 위해 이 작은 버전을 권했죠.”



“이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디자이너 중 한 사람인 피에르 잔느레의 의자예요. 르 코르뷔지에가 설계한 인도 북부의 도시 찬디가르의 의뢰를 받아 제작된 것입니다.”



이자벨은 이 나무 조각을 작년에 LA에 갔을 때 발견했다. “저는 어머니가 주말마다 벼룩시장에 데리고 다니시던 10대 때부터 가구를 수집했어요.”



“제가 사랑하는 디자이너들-르 코르뷔지에, 샬롯 페리앙, 장 프루베, 피에르 잔느레-은 작품에 대한 접근 방식이 비슷해요. 그들의 작품은 순수한 라인과 프로포션을 갖고 있고, 늘 편안함과 유용성을 염두에 두고 있어요. 특히 페리앙과 잔느레 작품을 좋아합니다. 둘 다 좀더 여성스러운 접근 방식을 취했고, 저처럼 외국 문화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페리앙의 경우엔 일본, 잔느레의 경우엔 인도! 저희 집 부엌엔 장 프루베의 테이블과 의자, 샬롯 페리앙의 선반들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들이 있어요.”

늘 섬세하고 독특한 감각의 컬렉션을 선보이는 어덤 모랄리오글루. 그의 취향은 이스트 런던의 집 인테리어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ERDEM MORALIOGLU
런던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 어덤 모랄리오글루는 얼마 전 미코노스 섬에서 휴가를 보내고 돌아왔다. “9일 동안 아주 유치하게 보냈어요. 작년만큼 유치하지는 않았지만요”라고 그는 천천히 또박또박 말했다. “사랑스러운 친구들과 함께하는 건 즐거운 일이지요. 가끔 테이블 위에 올라가 춤을 추는 것도 아주 즐겁습니다….” 어덤(35세)이 그렇게 긴장을 풀고 노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1년에 네 번의 컬렉션, 27명의 직원, 전 세계 150곳의 매장, 그리고 전통적인 우아함에 대한 그의 현대적인 해석을 원하는 세계 지도자들의 아내들, 미래의 왕비들, 그리고 레드 카펫 위 순진한 여성들의 충성스러운 추종은 어덤이 아주 바쁘다는 걸 의미한다. 그가 거의 단색으로 통일된 컬렉션을 선보인 건 2014 봄여름 컬렉션이 처음이다. 이 컬렉션에서는 도시의 태평함과 어울리는 마법 같은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어덤 디자인에는 꾸뛰르 수준의 장인 정신과 정밀함이 있다. 이 모든 것을 감안할 때 어덤이 유치하게 노는 모습을 상상하기는 힘들다. 프레피한 유니폼과 검정 테 안경은 그가 자신의 삶을 조절하는 약간 괴짜 같은 방식을 더욱 강조해줄 뿐이다.

“어덤은 세상 그 누구보다 저를 많이 웃게 합니다.” 그의 쌍둥이 동생 사라가 말했다. “그가 자신의 작품을 아주 진지하게 다루기 때문에 그런 오해가 생겨난 건 같아요. 하지만 평소에도 그렇게 진지한 사람은 아니죠.”

기이함과 약간의 어두움이 예의와 유머 감각과 병존하면서 그의 디자인을 뒷받침한다. 그는 재미있고, 날카롭고, 짓궂다. 아주 정중하고 사려 깊기도 하다. 그래서 루브르의 여성 속옷 전시회뿐만 아니라 뮤직 페스티벌인 ‘레딩 페스티벌’에서도 똑같이 행복감을 느낀다. 그는 자신의 불안함이나 기벽을 숨기지 않는다. 아니 그것을 즐기기까지 한다. 아주 사교적이지만 어릴 때 다른 사람들과 노는 게 힘들었다고 수줍게 고백하기도 한다. 그는 지금도 주말마다 혼자 일한다. 고독은 그의 창작 과정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

쌍둥이 동생 사라, 어머니와 함께.

영국인 어머니와 터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어덤은 양 극단 사이에 놓인 갈등을 포용한다. “항상 제 작품 속에 담긴 대비와 모순이라는 아이디어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건 제가 두 개의 아주 다른 문화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은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을 줬어요. ‘오, 슬프도다’가 아니라 오히려 자유의 느낌을 주었지요.” 매일 워커홀릭처럼 일함에도 불구하고(대개는 일주일에 7일 내내 일한다) 그는 똑같이 약간 강박적이고 삐딱한 방식으로 취미에 접근한다. 그리고 그런 취미는 그의 디자인에 반영된다. “그는 책에 모든 돈을 씁니다”라고 그의 오랜 남자 친구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필립 조셉(Philip Joseph)은 말했다.

최근엔 옛날 사진에 ‘필’이 꽂혔다. 주름 스커트를 입은 여성들의 선, 빛바랜 세피아 브라운. 우리가 만난 그의 이스트 런던 스튜디오의 작은 사무실 책장에도 그중 하나가 걸려 있다. “필립은 좋아하지 않았어요”라고 그는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저는 수집가라고 할 수 있어요. 벼룩시장에 가서 특이한 물건을 구입하길 좋아합니다.”

바닥에서 천장까지 닿는 책장들이 두 벽을 차지하고 있고, 거기엔 사진과 미술에 관한 희귀한 책이 가득 차 있다. 이베이나 전문 서점에서 구입한 책들이 많다. “아래층에 더 많은 책장 공간을 마련해야 했어요”라고 어덤은 현재 자신이 아끼는 책 몇 권을 꺼내며 말했다. 독일 사진작가 아우구스트 잔더에 관한 책인 티나 바니의 <The Europeans>, 스웨덴의 미술품 수집가 롤프 데 마레의 발레 책들, 오래된 <보그> 잡지 등등. 책상 옆에는 하얀 금속 카트가 있다. 그는 컬렉션의 초기 아이디어를 구상하기 시작할 때 거기에 책을 쌓아둔다. 그리고 우아한 연필 드로잉들로 스케치북을 가득 채운다. 각각의 아이디어들은 천 조각으로 우아하고 아름답게 다듬어진다. “저는 아이처럼 그리고, 그리고, 또 그립니다.” 그는 A4 스케치북들을 펼쳐 보였다. 이번 컬렉션을 위해선 스케치북 7권이 완성됐다. “어릴 때 부모님은 제가 하키나 보이스카우트 활동을 좋아하지 않는 걸 아시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어머니는 저에게 도자기 수업을 듣게 하셨습니다”라고 그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어덤은 미술품도 수집한다. 그의 책상 위에는 볼프강 틸만스의 작품이 걸려 있다. 그는 낸 골딘과 존 스테제이커의 작품도 소유하고 있다. 나는 이 모든 것이 어떻게 새집에 다 들어갈지 궁금했다. 그 집은 그의 베스널 그린 스튜디오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 빅토리아 시대 집이다. 그와 조셉은 몇 달 전에 그 집을 구입했고, 건축업자들은 아직 일을 시작하지 않았다. “우린 아직도 계획 중이에요”라고 어덤은 설명했다. “약간 걱정입니다. 그곳은 인형의 집처럼 아주 작아요. 그것이 싸움의 원인이죠”라고 그는 조용히 웃으며 말했다. “필립은 약간 미니멀리스트예요. 저는 맥시멀리스트에 가깝고요. 제 물건들은 아마 차고로 옮겨질 겁니다”라고 그는 웃으며 말했다.

어덤은 오래된 졸업 앨범, 빅토리아 시대, 혹은 미국 남북전쟁 시절의 앨범들을 벼룩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을 좋아한다. 왼쪽은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의 1983년작 사진집. 그의 책상 위에는 볼프강 틸만스, 낸 골딘, 존 스테제이커 등의 작품이 빼곡히 걸려 있다.

이란성 쌍둥이인 사라와 어덤은 몬트리올에서 성장했다. 그의 아버지 에르칼은 터키 동부 출신이고, 어머니 마를렌은 버밍햄 출신이다. 그는 목가적인 환경, 동네 끝에 있던 호수, 소설 <처녀들, 자살하다>를 연상시키는 분위기, 가족이 함께한 캘리포니아 자동차 여행, 혹은 케이프 코드에서 보낸 휴가, 또는 버밍햄에 있는 어머니 가족이나 안타키아에 사는 아버지 친척들을 만나러 해마다 떠났던 순례 여행 등을 언급했다. “아주 멋진 성장기였어요. 다섯 살 때 한 주는 런던 타워를 보러 가고, 그다음 주엔 이스탄불의 시장에 있었으니까요.” 고교를 졸업한 후 어덤은 토론토에 있는 패션 스쿨에 다녔다. 그리고 패션 TV를 돌려 보거나 10대 시절 광적으로 즐겨 보던 머천트 아이보리의 영화들을 보며 상상력을 키웠다.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욕망은 3학년 때 비비안 웨스트우드 밑에서 인턴십을 하며 더욱 굳어졌다. 그 직후에 그는 왕립미술학교에서 공부하기 위해 런던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필립을 만났다.

졸업 직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4년 후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녀는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의 모든 쇼에 참석했다. “짧은 기간 동안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났어요. 많은 성공을 거뒀고, 많은 사람을 잃었지요”라고 영화감독이 된 사라가 말했다. “가장 힘든 시기에 그의 브랜드는 감정과 느낌을 쏟아낼 수 있는 배출구였어요. 사업체를 운영하는 건 아주 힘들지만 그에겐 큰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어머니 이야기가 나오자 어덤은 감정을 간신히 억제했다. “어머니는 창의성을 기르도록 늘 우리를 북돋워주셨어요. 우리를 박물관에 데려가셨고 아트 북과 자신이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지금은 사라와 필립이 어덤의 가족이다. 그리고 쌍둥이 사이의 유대감은 아주 단단하다. 사라는 오빠 집에서 몇 블록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산다. 하지만 여전히 그들의 어머니가 그의 안내자다. “모든 컬렉션은 제 어머니와 연관이 있어요. 너무 무겁게 들릴 수도 있지만, 제가 여성들에게 무엇을 제안하든, 늘 그들에 대한 절대적인 존경이 담겨 있습니다.”

랙앤본의 영국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커스 웨인라이트(왼쪽)와 데이비드 네빌(오른쪽). 두 사람이 즐겨 찾는 뉴욕의 브라스 몽키(Brass Monkey)에서.

MARCUS WAINWRIGHT & DAVID NEVILLE
뉴욕의 랙앤본은 활기찬 학창 시절, 영국식 테일러링, 그리고 아름다운 장인 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는 브랜드다.



랙앤본 본사에 놓여 있는 학교 운동 팀 사진들. “웰링턴에서 보낸 시간들을 사랑해요”라고 데이비드는 말했다. “저는 여러 가지 팀 스포츠를 했습니다. 아마 그것이 한 인간으로서 저를 성장시킨 것 같아요.”



마커스의 라이카 컬렉션. “제 생각에 라이카 카메라는 이 세상에서 몇 안 되는 완벽한 물건 중 하나 같아요. 저는 옛날 시계들도 수집하고 있습니다. 늘 장인 정신에 이끌려요.”



“이건 50년대 초에 트라팔가 광장을 걷고 있는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사진입니다”라고 마커스는 말했다. “아버지는 제 디자인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습니다.”



데이비드와 그의 고양이 ‘불릿(Bullet)’. “굉장히 크죠? 아마 웬만한 강아지들보다 클 거예요.” 데이비드는 휴가 때마다 프랑스 남서부에 있는 어머니 농장을 방문한다.



“이곳은 브루클린에 있는 제 집입니다”라고 마커스가 말했다. “겉만 보면 완성된 것 같지만 내부는 아직 재조립 중이에요. 완전히 마무리되면 정말 근사할 거예요.”



마커스가 수집하는 빈티지 시계들.



“맨해튼의 겨울은 춥죠. 아주 추운 날엔 벽난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라고 데이비드는 말했다.



“아마 제 아내(메이크업 아티스트 구찌 웨스트맨)가 저보다 서재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겁니다. 그녀는 작업을 위한 참고 서적을 많이 갖고 있죠”라고 데이비드가 말을 이었다.



톰 요크(Thom Yorke)의 프로젝트 밴드 아톰스 포 피스(Atoms for Peace). “우리 쇼의 음악을 위해 톰과 작업한 건 정말 행운이었어요. 음악은 패션쇼 경험을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리죠. 제가 보기에 그는 가장 재능이 뛰어난 뮤지션 중 한 사람입니다”라고 데이비드는 말했다.



ALESSANDRA FACCHINETTI
얼마 전 토즈를 위한 자신의 첫 컬렉션을 선보인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 알레산드라 파키네티. 과거 구찌와 발렌티노를 책임진 43세의 이 세련된 여성 디자이너는 추상적인 것에서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는다.



“이 반구형 모형에는 많은 여행의 추억이 담겨 있어요. 자신들만의 이야기가 풍성한 각기 다른 세계에 대한 추억 말이에요.”



만 레이의 사진. “저는 몸과 얼굴(숨기거나 가려진)의 형태에 관심이 많아요.”



“20년대, 기모노, 그리고 동양은 제 비전 속에 스며든 이국적인 요소들입니다.”



“이 거울은 제 집에 있는 모든 걸 반사합니다. 입구를 시작으로 끝없이 반사하지요.”



“제게 있어 모자는 옷차림의 마무리입니다. 때론 쓰기도 하고 안 쓰기도 하죠. 어쨌든 저는 모자를 보는 걸 좋아해요.”



“이 세 폭짜리 그림은 아름다움이 사물의 다른 면을 어떻게 내면화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파올로 스케지(Paolo Scheggi)의 작품들. “핑크색, 유기적인 형태, 추상적인 느낌, 발레, 그리고 곡선. 요즘의 저를 드러내는 그림입니다.”



“제 하루의 전부가 이 홀 테이블 위에 놓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