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Modern Wind

2023.02.26

by VOGUE

    Modern Wind

    반짝이는 은사 장식으로 선을 그어 현대미술 작품처럼 모던한 클리비지 플리츠 드레스를 완성했다. 니트 태슬 장식 클러치와 에스닉한 실버 플랫폼 샌들이 조화롭게 어울렸다.

    직선으로 곧게 떨어지는 네크라인과 스커트 커팅이 세련된 스웨이드 원피스. 수채화로 채색한 듯한 연한 겨자색이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동그란 은색 구슬 단추가 구조적인 매력을 드러내는 민소매 톱. 동양과 서양, 과거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준다.

    바삭한 은박지가 장식된 우아한 크림색 플리츠 스커트와 브론즈 톱이 연결된 롱 드레스. 바람이 불 때마다 반짝거림을 더한다.

    곧게 솟은 70년대 건축물을 연상시키는 가방 잠금장치 장식 롱 코트. 겹쳐 쌓은 우드 플랫폼 부티도 건축물을 연상시킨다.

    밤하늘 별처럼 촘촘하게 빛나는 골드 라이닝 니트 터틀넥과 스커트는 움직임에 따라 물결처럼 찰랑댄다.

    주름의 질감을 멋스럽게 표현한 프린트 톱에 패널 장식 흰색 와이드 팬츠를 입고 메탈 장식 클러치를 손에 쥐었다. 정제된 컬러 톤으로 마무리된 모던한 스타일링.

    직사각 패널 속 가방 잠금장치 장식이 돋보이는 아이보리색 롱 코트. 크롭트 톱과 팬츠, 나무굽 플랫폼 부티가 모던한 조화를 이룬다. 화보 속 의상, 백과 슈즈는 모두 프로엔자 스쿨러(Proenza Schouler).

    포토그래퍼
    Ogh Sang Sun
    모델
    황세온
    스탭
    스타일리스트 / 서영희, 헤어 / 김정한, 메이크업 / 이숙경, 세트 스타일링 / 정세훈, 양효진(Bamb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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