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필수품, 자외선 차단제

가볍고 산뜻한 옷차림만큼이나 봄을 기다려온 이유는 봄나들이. 이를 위한 머스트 바이 아이템은 편안한 플랫 슈즈와 강력한 자외선 차단제다. 태양 아래서도 새하얀 아름다움을 뽐내고 싶다면 이 기사를 참고하시라!

BRIGHTENING
단지 자외선만 막아주는 일차원적 선크림은 이제 그만 잊자! ‘less is more’를 실천하는 내추럴 뷰티 추종자들이 늘어나면서 자외선 차단제 하나만 발라도 ‘조명 피부’를 연출해줄 똑똑한 제품들이 앞다퉈 출시되고 있으니까. 2014년형 자외선 차단제의 첫 번째 키워드는 하이라이터를 바른 듯 안색이 화사해지는 ‘브라이트닝’! 먼저, 브랜드 최초로 자외선 차단제를 출시한 프레쉬 ‘피어니 브라이트닝 UV 쉴드’부터 소개한다. 프레쉬의 화이트닝 라인 ‘피어니’에 속해 있는 제품인 만큼 자외선 차단은 기본, 맑고 투명한 안색을 되찾아주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작약, 감초, 비타민 C 글루코사이드에서 추출한 고농축 브라이트닝 복합체가 핵심 성분이다. 같은 목적을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에스티 로더 ‘사이버화이트 HD 어드밴스드 브라이트닝 UV 프로텍터’엔 황금꽃 뿌리에서 추출한 활성 성분 바이칼린, 아티스트리 ‘아이디얼 래디언스 UV 프로텍터’엔 진주 단백질 추출물이 주성분으로 들어 있다. 기미나 잡티가 그리 심하지 않다면 굳이 파운데이션을 바르지 않아도 피부 톤을 균일하게 정리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Editor’s Choice
에스티 로더 ‘사이버화이트 HD 어드밴스드 브라이트닝 UV 프로텍터’. 텍스처는 가벼워지고 흡수력은 높아졌다. 게다가 은은한 향까지. 눈과 코가 동시에 즐거워지는 제품!

COMPACT
자외선 차단제는 수시로 덧발라야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 하지만 핸드백 속에 늘 튜브형 자외선 차단제를 넣고 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런 고민을 눈치채기라도 한 듯 상반기에 출시된 신제품 자외선 차단제의 또 다른 특징은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이라는 것! 우선, 빌리프 ‘올마이티 선 스틱’은 손안에 쏙 들어오는 스틱형 자외선 차단제로, 턱 아래나 귓불처럼 지나치기 쉬운 부위에 쓱 바를 수 있어 더없이 유용한 제품이다. 유리아쥬 ‘베리어썬 스틱’ 역시 스틱형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에 함유된 화학적 필터, 특히 옥토크릴렌에 반응하는(주로 피부 가려움증) 과민감성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제품이며, 레이저 시술 이후 민감해진 피부에도 적합하다. 또한 선 스틱의 시초 격인 시세이도의 ‘파란 스틱’은 특수 코팅 파우더를 넣어 보다 강력해진 워터 프루프 효과를 앞세우며 리뉴얼 출시됐다. 스틱형과 함께, 얼핏 보면 미스트 쿠션처럼 생겼지만 알고 보면 자외선 차단제인 제품들도 눈에 띈다. 오휘 ‘셀라이트닝 프리즘 유브이 쉴드’와 다비 ‘UV 프로텍터 파우더’, 숨37 ‘선-어웨이 쿨링 선 CC’ 등이 주인공. 일명 팩트형 선블록 제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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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이도 ‘파란 스틱’. 색이 살짝 어두워 보일 수 있으나 살살 펴 바르면 자연스럽게 밀착되며, 끈적임 제로의 보송보송한 마무리감, 완벽한 커버력을 선사하는 ‘일석삼조’ 자외선 차단제다.

COLORFUL
자외선 차단제는 모두 새하얄 것이라는 편견 또한 잊을 것! 올봄 메이크업 브랜드에서 제안하는 자외선 차단제의 공통분모는 솜사탕처럼 알록달록한 컬러 플레이! 이들은 파운데이션의 밀착력을 높여줄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손색없다. 디올스노우 ‘UV 쉴드 메이크업 베이스’는 세 가지 컬러 셰이드로 선보이는데, 붉은 기를 가려주는 베이지, 노란 기를 가려주는 블루, 전체적으로 칙칙한 피부를 환하게 가꿔주는 핑크 등이다. 칙칙한 눈가를 밝혀줄 눈가 전용 자외선 차단제인 디올스노우 ‘UV 쉴드 화이트 리빌 BB 아이크림’도 놓치지 말아야 할 제품. 기존 라이트 베이지, 미디엄 베이지에 로지 화이트 색상이 추가돼 다크서클을 가리기에도 그만이다. 맥 ‘프렙+프라임 CC컬러 코렉팅’ 또한 피치 베이지, 옐로, 라벤더, 코럴 네 가지 색상으로, YSL 뷰티의 ‘라이트닝 CC 크림’은 로즈, 라벤더, 아프리콧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미묘한 피부 톤에 따라 마음대로 골라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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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프렙+프라임 CC컬러 코렉팅’. 쫀쫀한 텍스처라 피부 밀착력이 우수하며, 입구가 작아 양 조절이 수월한 것도 장점이다.

ANTI-AGING
속부터 빛나는 광채는 에센스, 영양과 진정 효과는 크림의 몫이라면, 피부 보호는 오롯이 자외선 차단제의 몫이다. 그런 만큼 립스틱, 파운데이션, 아이섀도에 이어 자외선 차단제에도 ‘안티에이징’이란 개념이 등장했다. 5월 출시를 앞둔 시슬리 ‘선리아 G.E.’의 모토는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도 끄떡없는 에이지 미니마이징 트리트먼트’. 외알밀 추출물이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 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며, 식물성 글리세린이 보습 효과를 책임지는, 그야말로 올인원 아이템이다. 라 메르 신제품 ‘프로텍팅 플루이드’의 모토는 ‘활성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스마트 안티에이징’. ‘기적의 크림’으로 칭송받는 ‘크렘 드 라 메르’의 핵심 성분인 발효 해초 성분 ‘미라클 브로스’를 함유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살 만한 가치가 있다. 가격은 크림의 절반 정도인 15만원! 또 12시간 지속되는 UVB 차단 효과를 앞세운 랑콤의 ‘압솔뤼 UV 프레셔스 셀 글로벌 유스 프로텍터’엔 브랜드를 상징하는 노화 방지 성분 ‘프록실린™’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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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메르 ‘프로텍팅 플루이드’. 민트 그린 색상이라 울긋불긋한 피부 톤 정리에 효과적인 데다 SPF 50이라는 든든한 자외선 차단 지수까지. 그야말로 ‘스마트’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