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니즘과 수작업을 결합, 부크라 자라 오뜨 꾸뛰르

‘보그 인터내셔널 에디터’ 수지 멘키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패션 저널리스트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현재 <인터내셔널 뉴욕 타임즈>로 이름이 교체됐다)에서 25년 간 패션 비평을
담당한 그녀는 현재 세계 각국의 ‘보그닷컴’을 위해 독점 취재 및 기사를 쓴다.



“르사쥬 자수와 가죽을 섞어 저만의 패브릭을 만들었어요. 이거야 말로 진정한 꾸뛰르죠.” 부크라 자라(Bouchra Jarrar)는 복잡한 수작업에 스포티한 날카로움을 더한 늘씬한 실루엣을 구축해왔다.

회랑으로 둘러싸인 정원의 고요한 아름다움은 광택 나는 가죽 위에 부착된 니트 트위드나 부드러운 트랙 팬츠(종종 기하학적이고 스포티한 선이 들어갔다)의 낭만적인 배경이 됐다.





모더니즘과 꼼꼼한 수작업의 결합은 패션의 흐름이며, 부크라 자라(그녀의 옷들은 페미니스트적인 품위가 있다)는 테일러드 톱에서 브로그 슈즈에 이르기까지 정확히 목표를 달성했다.

레오파드 무늬의 시폰 드레스들은 이 디자이너를 새로운 방향으로 데려갔다. 그러나 이를 위해 아무리 많은 수작업이 들어갔다 해도, 이런 부드러운 하늘거림에서는 디자이너만의 개성 있는 테일러링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English Ver.

Bouchra Jarrar: Melding modernism with handwork BY SUZY MENKES

‘I created all my own fabrics, mixing Lesage embroidery with leather – it really is couture,’ said Bouchra Jarrar, who has been building her line of streamlined clothes with a sporty edge, laced with intricate handwork. The tranquil beauty of a cloistered garden was a romantic background to knitted tweed on glazed leather or fluid track pants – often striped with a geometric, sporty line.

Melding modernism with intense handwork is a fashion movement and Bouchra Jarrar, whose clothes have a certain feminist decency, was on target, from her tailored tops to brogue shoes. Leopard print chiffon dresses took the designer in a new direction. But however much handwork went into creating them, this fluidity did not have the personal fashion handprint of the tailo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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