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식을 줄 모르는 인기! 알렉산더 맥퀸의 야만적 아름다움에 대하여

‘보그 인터내셔널 에디터’ 수지 멘키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패션 저널리스트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현재 <인터내셔널 뉴욕 타임즈>로 이름이 교체됐다)에서 25년 간 패션 비평을
담당한 그녀는 현재 세계 각국의 ‘보그닷컴’을 위해 독점 취재 및 기사를 쓴다.

1997년 알렉산더 맥퀸.

‘알렉산더 맥퀸: 야만적 아름다움’ 전시 입장권 이미 1만6천 장이나 팔렸다. 개성이 너무 강하긴 하지만 주목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이 영국 디자이너에 대한 패션 전시는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에서3월 14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린다.

 

V&A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 의하면, 맥퀸이 2010년 플라토 아틀란티스 쇼(Plato's Atlantis show)를 위해 만든 작품도 전시된다. 괴상하고도 아름다운 플랫폼 부츠와 디지털 방식으로 프린트된 드레스들까지. 박물관 디렉터인 마틴 로스(Martin Roth)는 이 쇼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전시회와 어떻게 차별을 두는지 설명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전시는2010년 2월 맥퀸이 40세로 자살한 뒤 얼마 뒤에 열렸다. 그 전시처럼 샘 게인스버리(Sam Gainsbury)와 에나 와이팅(Anna Whiting)으로 구성된 팀이 V&A 전시를 다시 기획하고 ‘호기심의 캐비닛’ 같이 꾸민 방들도 포함될 예정.



숀 린이 만든 타히티 진주 네크피스. 알렉산더 맥퀸2001년 봄 컬렉션. ⓒ Anthea Sims

“맥퀸과 저는 이 박물관에 가끔 와서 구경하곤 했어요. 그 가운데 딱정벌레 날개로 만든 빅토리아 웨딩 드레스를 발견한 날을 저는 기억합니다”라고 사라 버튼이 말했다. 그녀가 맥퀸 조수로 일할 때를 추억했다. 그녀는 결국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하우스를 잇게 됐고 그 유명한 ‘Duchess of Cambridge's wedding dress’를 제작했다. 전시작 가운데는 1997년 ‘It's a Jungle Out There’ 쇼에 나왔던 프린트 재킷도 있다. 또 2009년의 빛나는 크리스탈 ‘bell jar’ 드레스도 포함된다. 



필립 트레이시(Philip Treacy)와 숀 린(Shaun Leane)이 스와로브스키 원석으로 만든 새 둥지 헤드 드레스. 알렉산더 맥퀸 2006년 가을 컬렉션.

이번 전시의 주요 스폰서 기업의 대표인 나자 스와로브스키는 맥퀸이 크리스탈의 현대적 사용을 지지한 첫 번째 디자이너들 중 한 명이라고 전한다. 클레어 윌콕(Claire Wilcox)이 전시의 총책임자, 앤드류 볼튼(Andrew Bolton)은 컨설턴트 큐레이터다(월콕스는 V&A의 패션 시니어 큐레이터, 볼튼은 메트로폴리탄 미술 박물관의 의상 기관의 큐레이터). 



염색된 타조 깃털과 수제 염색한 미세 슬라이드 차림의 에린 오코너. 2001년 봄 컬렉션. ⓒ Rex

무엇보다 맥퀸을 위한 헌사가 그의 고향에서 이뤄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제가 여기 왔을 때 저는 울 뻔 했어요”라고 버튼이 말했다. 아울러 그가 영국에서 만든 초기작에 의해 전시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시가 다른 곳이 아닌 여기서 열린다는 사실에 전 행복해요. 전시는 뉴욕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이제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오는 거에요.”



스프레이 방식으로 칠해진 드레스 No. 13 차림의 샬롬 할로. 1999년 봄 컬렉션.

‘알렉산더 맥퀸: 야만적 아름다움’ 전시는 2015년 3월 14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린다. 이 전시는 스와로브스키와 파트너쉽을 맺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로부터 후원 받으며, 알렌산더 맥퀸 회사의 협조에 의해 이뤄진다. Vam.ac.uk/savagebeauty




English Ver.


McQueen’s Savage Beauty already a hot ticket BY SUZY MENKES

 

Sixteen-thousand tickets have already been bought for <Alexander McQueen: Savage Beauty>. The fashion exhibition about the maverick but compelling British designer runs from March 14 to July 19 at the Victoria & Albert Museum in London.

At a press conference at the V&A, creations on display included McQueen's weird and wonderful platform boots and digitally printed dresses he made for the 2010 Plato's Atlantis show. Martin Roth, the museum's director, discussed how this show would follow or deviate from the exhibition staged at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in New York.

That previous event was held shortly after the suicide of McQueen in February 2010, at the age 40. The same team of Sam Gainsbury and Anna Whiting will redesign the exhibition for the V&A, including a room arranged like a "cabinet of curiosities".

 

"Lee and I often came here to the museum to look through the archives, and I remember when we found a Victorian wedding dress made of Beatle wings," said Sarah Burton, referring to the name by which she knew Lee Alexander McQueen when she was his assistant. She ultimately took over the house as creative director and famously made the Duchess of Cambridge's wedding dress.

Other McQueen pieces on display included a printed jacket from the 1997 It's a Jungle Out There show, and a sparkling crystal "bell jar" dress from 2009.

 

Nadja Swarovski, whose company is a major sponsor of the exhibition, said that McQueen was one of the first designers to support the modern use of crystal.

Claire Wilcox, senior curator of fashion at the V&A, will be in charge of the exhibition, with Andrew Bolton, curator of the Costume Institute at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as consultant curator.

 

Above all, the tribute to McQueen will be on his own territory.

"I came in here and I thought I was going to cry," said Sarah Burton, saying that the exhibition would be enhanced by the designer's early works in London.

"I am happier about it being here than anywhere else in the world," said Sarah. "The exhibition touched so many people in New York. Now it's coming home."

 

Alexander McQueen: Savage Beauty, in partnership with Swarovski, supported by American Express and made possible with the co-operation of Alexander McQueen, runs from 14 March – 19 July 2015. Vam.ac.uk/savage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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