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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닷컴’ DJ가 고른 런웨이 BGM- 감미로운 멜로디

2016.03.17

by VOGUE

    ‘보그닷컴’ DJ가 고른 런웨이 BGM- 감미로운 멜로디

    쇼의 백미는 런웨이와 쇼장을 가득 메우는 음악!
    2015 S/S 서울패션위크에 울려 퍼진 서정적인 백그라운드 뮤직을 엄선했습니다.
    디자이너들이 직접 고른 감미로운 멜로디로 다시 한번 그 감동을 느껴보시길!

    kimseoryong

    보통, 평소 작업할 때 즐겨듣던 음악을 쇼 음악으로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이 곡들 또한 최근 작업할 때 즐겨들었고, 루 리드의 러프한 보이스와 경쾌한 비트가 다양한 패턴의 수트와 잘 어울렸거든요!” 

    Gorillaz (Feat. Lou Reed)- Some Kind Of Nature

    Andy & Debb

     “지중해의 보석 같은 섬, 카프리를 떠오르게 하는 이번 시즌을 준비하며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투명한 바람, 세일링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을 찾고 있었습니다. 2009년에 데뷔한 ‘The Bird and The Bee’의 이 곡은 달콤한 보컬의 음색이 리조트 룩과 잘 어울리더군요. 달콤하다 자칫 루즈해질 수도 있는데, 초반부터 끝까지 비트 퍼 쿠션이 일관되어 쇼 음악으로 선정했지요!” 

    The Bird And The Bee – My Love

    Capsule – Le Salon

    Steve J & Yoni P

    “이번 시즌 쇼 음악 디렉터는 뮤지션 이상순이었습니다. 쇼에 흘러나온 곡들은 앨범의 몇 곡이죠. 이번 시즌 컨셉트인 르네상스의 웅장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클래식 음악을 베이스로 컨템포러리적인 모던믹스가 된 음악들을 골랐지요!”

    Masterworks Reworked Remixes For A New Generation

    Push Button

    “이번 컬렉션의 영감은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됐어요. 화이트 셔츠에 와이드 데님 팬츠를 입은 채 한 손에 담배를 쥐고 생각에 잠긴듯한 사진 속 그녀. 프리다 칼로였습니다. ‘만약, 그녀가 살아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라는 상상을 했죠. 음악도 마찬가지였어요. 뮤지션 KIM C가 직접 제작한 곡이죠. 21세기 프리다 칼로가 즐겨 들을 곡은 아마 이런 거겠죠?”

    Intention – Kim C

    ‘보그닷컴’ DJ가 고른 런웨이 BGM 2 – 힙합 감상하기 >> www.vogue.co.kr/SEOULFASHIONWEEK 2

      에디터
      홍국화, 컨트리뷰팅 에디터 / 오수지
      사진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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