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마켓으로 이사하는 도버 스트리트 마켓!

‘보그 인터내셔널 에디터’ 수지 멘키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패션 저널리스트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현재 <인터내셔널 뉴욕 타임즈>로 이름이 교체됐다)에서 25년 간 패션 비평을
담당한 그녀는 현재 세계 각국의 ‘보그닷컴’을 위해 독점 취재 및 기사를 쓴다.

비계로 둘러싸인 도버 스트리트 마켓 런던은 지방 정부 당국에 의해 문이 닫도록 강요당하기 전까지 10주년을 축하하고 있었다. ⓒ 대런 게리쉬(DARREN GERRISH)

헤이마켓에 있던 과거 버버리 본사는 도버 스트리트 마켓을 위한 새로운 런던 부지가 될 예정이다.

꼼 데 가르쏭의 주요 판매지인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 DSM)이 런던 메이페어(Mayfair)의 패션 경관을 바꾼 지 10년이 지난 지금. 엣지있는 이 멀티 브랜드 스토어는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 남부에 있는 헤이마켓(Haymarket)으로 이사할 예정이다. 건축가 월터 케이브(Walter Cave)가 1911년도에 지은 오리지널 버버리 빌딩이 그곳. 원래는 밀리터리 브랜드의 위풍당당한 본사로 지어졌지만, 버버리는 2007년에 그곳을 떠났다. 

 

꼼 데 가르쏭의 인생 동반자이자 비즈니스 파트너인 아드리안 조프(Adrian Joffe)는 파리에 도착한 후 이 일에 대한 일체 언급을 피했다. 온라인 상으로 우리가 찾은 정보에 따르면, 이 건물은 알란 슈거 경(Lord Alan Sugar)의 자산 포트폴리오에 해당한다. 슈거는 이 빌딩을 2013년 11월에 매입했다. 슈거의 웹사이트(www.amsprop.com)에는 이 빌딩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 건물은 두 개의 연결된 빌딩으로 구성됐고, 인상적인 패널 원형의 계단이 지하층부터 3층까지 연결되어 있다. 건물은 주요 개선 프로그램의 대상이며 지하층과 1층은 매장, 그리고 2~4층은 사무실로 계획되어 있다.” 



아드리안 조프가 런던에 있는 도버 스트리트 마켓의 10주년을 경축하고 있다. ⓒ 대런 게리쉬

시계는 DSM이 과거 버버리 본사로 들어오길 재촉하며 째깍거리고 있다. 그러나 개조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 누가 알겠나?

<Property Week> 잡지는 꼼 데 가르쏭이 슈거 경의 소유 회사인 엠스프로프(Amsprop)와 20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 뉴스는 런던의 럭셔리 회사들에게 긴장감을 던질 것이다. 물론 빅토리아 베컴은 영향 받지 않을 것이다. 그녀는 최근에 자신의 첫 스토어를 전략적으로 도버 스트리트 마켓 맞은 편에 오픈했다. 현재 그녀의 6층짜리 멀티 브랜드 스토어는 헌신적인 쇼퍼들이 다양한 고객을 끌어 모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ose Bakery>에 소개된 매력적이고 자연스러운 메뉴는 DSM 고객들에게 자석처럼 작용한다. ⓒ 대런 게리쉬

도버 스트리트 마켓 컨셉 스토어에 있는 오두막집은 관습에 대한 도전이다. ⓒ 대런 게리쉬

무엇보다 더 중요한 점은 꼼 데 가르쏭은 예상치 못한, 심지어 숨겨진 곳에 매장을 여는 모험의 역사다. 그 중 몇몇은 인근 전체에게 패셔너블한 삶을 제공했다. 도쿄의 아오야마(Aoyama) 지역이 대표적인 예다. 1년 전에는 머리 힐(Murray Hill)의 렉싱톤 애비뉴(Lexington Avenue)에 인도 레스토랑 사이로 전혀 예상치 못한 리테일 구역인 폐교에 뉴욕 도버 스트리트 마켓을 열어 뉴욕 리테일러들을 대경실색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도버 스트리트 마켓은 아시아에서 도쿄로부터 베이징까지 확장했다. 

 

영국 패션 어워드에서 아드리안 조프가 루이 비통 테이블에 앉은 모습을 봤는데도 그는 이 소식에 대해 입 벙긋 조차 하지 않았다. LVMH 패션의 CEO 겸 우리의 호스트인 피에르 이브 루셀(Pierre Yves Roussel)은 그날 저녁 자신은 아드리안을 세계적으로 드문 리테일 매니저라고 여긴다고 내게 말했다(어쩌면 그런 이유로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담당한 루이 비통의 새로운 컬렉션이 DSM 스토어에 나타난 건지도 모른다. 이것은 두 브랜드 모두에게 전례가 없는 일이다).



꼼데 가르쏭의 레이 카와쿠보는 DSM에 깊이 참여하고 있다. 전반적인 컨셉은 물론, 비주얼과 디자인에 관여한다. ⓒ 게티(GETTY)

도버 스트리트 마켓은 하이 패션과 로우 패션을 섞는 것으로 유명하다. ⓒ 대런 게리쉬

밀라노에 있는 카를라 소짜니(Carla Sozzani)의 10 꼬르소 꼬모(10 Corso Como)와 파리에 있는 사라 아델만(Sarah Andelman)의 꼴레뜨(Colette)처럼 다른 파워풀하고 독창적인 리테일러들과 조프의 능력을 나란히 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나도 동의한다. 도버 스트리트 마켓의 회장인 조프는 자기 혼자서 DSM을 운영하는 게 아니라고 맨 먼저 말할 인물이다. 레이 카와쿠보(Rei Kawakubo)가 원동력의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한다.

 

어떻게 그 파트너십이 매장을 위해 창조적이고 실용적으로 이뤄지는지 나는 늘 궁금했다. 



아드리안 조프와 퍼렐 윌리엄스가 패럴의 새 향수 ‘Girl’를 DSM 런던에서 론칭하며 축하하고 있다. ⓒ 대런 게리쉬

과거 버버리 본사의 빈 껍데기는 곧 DSM에 의해 형태가 바뀔 것이다. 

런던 스토어의 장소 변경에 대해 알기 전, 최근 아드리안과 나는 얘기를 나눴다. 새롭게 리모델링된 도버 스트리트 스토어를 함께 둘러볼 때, 유혹적인 장소에서 자신의 새로운 향수를 홍보하고 있는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를 봤다. 이 스토어의 또 다른 성공은 느리지만 강력한 향수 분야의 증가다. 



상상력이 풍부한 주제들이 6층 건물의 다양한 장소들을 채운다. ⓒ 대런 게리쉬

런던의 도버 스트리트 마켓의 첫 10년, 그리고 뜻밖의 이사를 축하하기 위해 아드리안 조프가 직접 전한 말은 다음과 같다.



피커딜리(Piccadilly)의 유명한 헬리오스(Helios)의 말들은 새로운 DSM 스토어와 아주 가까운 거리다. 

수지 멘키스 레이가 얼마나 도버 스트리트 마켓에 관여돼 있나요? 루이 비통을 진열할지 말지 같은 결정을 그녀가 내리나요? 혹은 의견을 제안하나요?

아드리안 조프 레이는 DSM에 깊이 관여돼 있어요. 총체적 컨셉 못지않게 비주얼과 디자인을 담당해요. 종합적 건축 양식, 공용 부분, 일반적 브랜드 구역, 그리고 모든 꼼데 가르쏭 브랜드 영역 모두 그녀가 디자인하죠. 그리고 우리가 각 개별 구역, 설치, 윈도 디스플레이가 있는 브랜드들의 디자인을 모두 그녀에게 보여줍니다. 그러나 모든 결정들, 가령 누구를 초대할지 누구와 뭘 구매할지 등은 제 팀과 함께 제가 결정하죠. 루이 비통 같은 결정에 관해서는 레이가 분명히 알고 있도록 제가 최선을 다해 알립니다. 하지만 그녀는 거의 의견을 제안하진 않아요. 단순히 제게 질이 좋고 독창적이며 튼튼한 옷들을 찾으라고 끊임없이 권고할 뿐이죠.

 

수지 멘키스 그렇다면 레이에게 조언이나 동의를 구하나요? 아니면 서로 신뢰하는 걸 더 중요히 여기나요?

아드리안 조프 신뢰는 DSM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도 우리의 일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다만 MD, 모든 브랜드, 행사, 파티 등과 관련해 모든 것들을 그녀에게 보여주기엔 시간이 부족해요. 그런데도 최대 가능한 한 저는 모든 것에 대해 그녀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특히 비주얼에 관해선 그녀의 동의가 있어야 하죠. 레이 없이는 DSM이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존재하지 않을 거라는 게 분명한 사실입니다. 또 제가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새로운 것들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도록 그녀가 끊임없이 저를 밀어주고 재촉하지 않았다면, 10년 동안 우리가 얻은 것처럼 강력하게 되지 못했을 거에요. 



루이 비통과 DSM의 전례가 없는 협업.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첫 루이 비통 컬렉션이 컨셉 스토어의 코너에 진열됐다. ⓒ 대런 게리쉬

수지 멘키스 향후 10년간의 비전은 뭔가요?

아드리안 조프 우리는 DSM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더더욱 신나는 곳이 되게 하고 싶어요. 단순히 쇼핑이 아닌 소통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곳, 우연한 시너지가 생기고, 사람들이 공공연하게 상호작용을 누리고, 다름이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그런 공간. 우리는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으로 젊은 디자이너들이나 럭셔리 브랜드들과 마찬가지로 창작과 자유의 길을 추구하도록 용기를 불어넣길 원해요. 또 개인의 ‘반 통합’적 표현을 장려할 수 있는 스토어가 되고 싶습니다. 인터넷 쇼핑 같은 것으로 인해 매장들이 몇 년 뒤에 모두 망할 거라고 말하는 비관론자들에게 맞서기 위해서라도 더욱 더 이 모든 것을 이루고 싶어요.

 

수지 멘키스 도버 스트리트의 10주년 변화와 9월의 축하 목적은 뭐였죠? 다른 룩을 목표로 했나요? 혹은 다른 고객을 겨냥했나요?

아드리안 조프 단순히 우리가 여태껏 이룬 것을 축하하기 위한 것에 더해 우리는 10주년이라는 행사를 발판 삼아 10년을 내다보고 싶었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단순히 한 달 내내 행사를 하기 위한 명분으로, 우리와 일하는 수많은 디자이너들에게 특별한 일거리를 제공하고, 또 한 공간을 창조할 기회를 주기 위해,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매장 인테리어 디자인의 리프레시를 위해 변화를 준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앞으로 어딜 향하느냐와 함께 어떻게 우리가 개선할 수 있는지 깊게 생각하게 했어요. 대부분의 기념일처럼, 10주년은 우리에게 축하 기회에 더해 뒤돌아볼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아티스트들의 설비와 협업이 스토어 구석구석에서 발견된다. ⓒ 대런 게리쉬

수지 멘키스 그렇다면 당신은 DSM이 10 꼬르소 꼬모와 꼴레뜨처럼 진보적 리테일러의 일원이라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런던과 뉴욕에서 DSM은 유니크하다고 생각하나요?

아드리안 조프 어느 누구도 어떤 카테고리로 분류되고 싶어하지는 않을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리고 우리는 확실히 어느 그룹에도 속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 모두가 보여지는 형태, 컨셉, 그리고 존재 이유에서 서로 아주 다르다고 봅니다. 그러나 우리처럼 미친 듯 일하는 다른 리테일러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기분이 좋습니다. 아울러 전세계 도시들을 사라와 까를라와 함께 나누고 있다는 사실이 저를 기쁘게 해요. 아시다시피 우리는 전세계 어느 곳에도 같은 도시에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English Ver.


Dover Street Market set to move to Haymarket

Burberry’s old London Flagship is to become the new setting for the concept store

 

Ten years after Dover Street Market, the retail arm of Comme des Garçons, transformed the fashion landscape in London’s Mayfair, the edgy, multi-brand store is on the move to Haymarket, south of Piccadilly Circus. 

 

The new site for DSM will be the original Burberry building from 1911, by architect Walter Cave. It was built as the proud flagship of the military brand, but Burberry left in 2008. 

 

Although Adrian Joffe, the partner in life and in business of Comme des Garçons, reached in Paris, declined to comment, information we found on-line says that the building is part of Lord Alan Sugar’s property portfolio. Sugar acquired the building in November 2013. Sugar’s website (www.amsprop.com) describes the building: “The property consists of 2 linked buildings with an impressive panelled circular staircase linking the basement through to the 2nd floors. This property will be subject to a major refurbishment programme, with retail planned for the basement and ground floor and offices for the 1st, 2nd and 3rd floors.” 

 

This week’s Property Week claims that Comme des Garçons has signed a 20-year deal with Amsprop, Lord Sugar’s property company. 

 

The news will send London’s luxury players spinning – not least Victoria Beckham, who has just opened her first store worldwide in a strategic position directly opposite the Dover Street Market store, which is known to pull in an eclectic crowd of dedicated shoppers to its multi-brand six-floor universe. 

 

Even more significant is the fact that Comme des Garçons has a history of daring to open in unexpected, even hidden, spaces, some of which have brought entire neighbourhoods to fashionable life – for example the Aoyama area of Tokyo. 

 

A year ago, New York retailers were stunned by the opening of a New York Dover Street Market in a former school in a completely uncharted retail area among the Indian restaurants of Lexington Avenue at Murray Hill. Dover Street Market has also expanded in Asia from Tokyo to Beijing. 

 

Adrian Joffe was tight-lipped about the news – even though I saw him at the British Fashion Awards, where he was sitting on the Louis Vuitton table. Our host Pierre Yves Roussel, CEO of Fashion at LVMH, told me during the dinner that he considered Adrian as one of the world’s exceptional retail managers. 

 

(Maybe that is why Louis Vuitton’s new collections from Nicolas Ghesquière have appeared in the DSM stores – an unprecedented move for both brands.) 

 

I would agree that Joffe’s skills are aligned with other powerful and original retailers such as Carla Sozzani ‘s 10 Corso Como in Milan and Sarah Andelman at Colette in Paris. 

 

Joffe himself, president of Dover Street Market, would be the first to say that he does not manage DSM on his own. Rei Kawakubo herself is a vital part of the driving force. 

 

I have always wanted to understand how that partnership works for the stores, both creatively and practically. 

 

I had recently been talking to Adrian before I discovered about the London store ‘s change of venue. As we walked together around the re-furnished Dover Street store, with all its enticing areas, I saw Pharrell Williams, promoting his new fragrance. 

 

Another success has been the slow but powerful build-up of an edgy fragrance empire.  

 

To celebrate the first 10 years of Dover Street Market in London – and now its unexpected future move – here is Adrian Joffe in his own words. 

 

SUZY: How much is Rei herself involved in Dover Street Market? Does she make decisions, such as whether to stock Louis Vuitton? Does she make suggestions?

ADRIAN: Rei is very involved in DSM, most particularly from the visual and design point of view as well as the overall concept. She designs the overall architecture, common areas, general brand areas, and all CDG brand spaces. And we show her the designs of all the brands which have their own spaces and installations and window displays. But all [major] decisions such as who to invite, who and what to buy, are made by me, with my teams.  As for these decisions, like Vuitton etc, I do my best to keep [Rei] fully informed. She very rarely makes suggestions, just constantly urges me to find good, creative, strong clothes.  

SUZY: Do you ask Rei for advice or approval – or is it about trusting each other?

ADRIAN: Trust is a major part of our working relationship about DSM and in general. There is simply not enough time to show her everything concerning MD, all the brands, events, parties etc. Yet as much as possible, I ask her advice about all things, and for all things visual, I need her approval. It is clear to me that without Rei, DSM would not exist in its present form, and without her constant pushing and urging to go forward and find new things and new ideas, we would not have anything near as strong in ten years compared to what we have now. 

 

SUZY:  What is your vision for the next 10 years?

ADRIAN:  We want to make DSM stronger and stronger and more and more exciting,  not only as a retail experience but also as a place for conversation, the sharing of ideas – where accidental synergies can arise, where people can interact openly and see the possibilities of being different. We want to be a store that can directly and indirectly give courage to young designers and luxury brands alike to pursue the path of creation and freedom, and encourage individual anti-corporate expression.  And all this to especially counter the many doomsayers who say the shop as we know it will be dead in a few years due to internet shopping and the like. 

 

SUZY: What was the purpose of the 10-year changes in Dover Street and your celebrations in September? Were you aiming for a different look? Or a different customer?

ADRIAN: We wanted to take the occasion of the tenth anniversary to look forward to the next ten years as well as simply celebrate what we have done so far, and honestly, simply to have an excuse to have a whole month of events, give the chance to many of our designers to do something special and create a little space, and refresh the interior design of as much of the store as we could. So it made us think hard about where we are going and what we can do better… I guess, as with all anniversaries, it offered us a chance for reflection as well as celebration.  

 

SUZY:  Do you think of DSM as part of a group of forward-looking retailers, for example 10 Corso Como or Colette? Or do you feel that you are unique – in London and New York?

ADRIAN: I don’t think anyone likes being boxed into any categories, and we certainly do not think we are part of any group.  I believe we are all very different in look and concept andraison d’être, but it’s nice to know that there are other retailers out there who work as crazily hard as we do, and I have been very happy to divide up the cities of the world with Sarah and Carla. You will notice we are not in the same city, any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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