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BE MY LUCKY!

2023.02.26

by VOGUE

    BE MY LUCKY!

    <보그> 오디언스 여러분, 오랜만이죠? 게스트 에디터 탐입니다. 여기가 어디냐구요? 얼마 전 새단장을 마친 코엑스 몰에 놀러왔어요. 지금은 빈폴 액세서리 매장 앞! 진을 위한 화이트 데이 선물을 고르려고요. 아, 손에 든 이 가방은 빈폴 액세서리 '럭키베이비' 백! 요즘 버킷백이 트렌드잖아요. 물론 진과 커플 가방이죠! 그나저나 진은 왜 이렇게 안오지?

    탐, 매장 안으로 들어와! 오디언스 여러분도 안녕! 코엑스 몰에 먼저 도착해서 여기 저기 둘러보고 있었어요. 탐과 함께 '커플백'으로 똑같이 맞춘 럭키백이에요. 제가 까만 옷만 입고 다닌다며 생생한 마젠타 컬러를 선물해준 탐. 

    "수지가 예뻐, 내가 예뻐?" 아, 순간 동공이 흔들리는 탐."..아. 하하하. 진! 이거 우리 백이랑 똑같다. 이 컬러도 나왔나봐.""말돌리지마!" 

    "진, 저것 봐! 키링 어때? 화려해서 너랑 잘 어울리겠다!""정말? 백에 참처럼 달아도 예쁠 것 같아." (위기를 모면한 탐이군요.) 

    마카롱처럼 달콤한 컬러들. 봄이 오면 금새 사랑에 빠질지도 몰라요. 

    "난 백팩을 갖고 싶어." 단정한 수트를 입은 탐이 맨 백팩을 상상해보세요! "스트랩을 떼면 토트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대!"

    잠시도 한 눈 팔 틈 없는 코엑스 몰 데이트는 단단한 체력도 필요해요. 가열찬 쇼핑을 위해 잠시 휴식 중 찍은 #럽스타그램.

    가방에서 무언갈 꺼내는 탐! "예쁜 선물도 좋지만, 사실 오늘 마음먹고 준비한 건 '손편지'에요. 매일 까똑과 이모티콘으로만 대화했더니, 진지한 얘기를 나누기가 영 쑥쓰럽더라구요. 종이와 펜만 있으면 되는 걸, 편지가 이렇게 어색해질 줄이야! 이참에 오디언스 여러분도 동참하세요! 사랑하는 친구나 연인, 가족에게 따뜻한 손편지를 써봐요! 따뜻한 편지 한 장이 행운을 불러다줄지도 모르죠! 저희 커플백, '럭키백'을 선물할게요, 어떻게 하면 되냐구요? 지금, <보그> 페이스북으로 무브무브!" 

    아, 오늘 맨 커플백이 깜짝 선물이었군요! 탐과 진이 준비한 '럭키백'! <보그> 오디언스 여러분이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친필 편지를 써보세요. 사랑을 담아, 모두에게! <보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럭키 오디언스를 기다릴게요! 

    오디언스 여러분, "애들도 아니고, 화이트 데이를 굳이 챙겨야해?" 라고 말하는 남자친구가 있다면 조용히 이 기사 링크를 보내봅니다. 대단한 선물이 꼭 중요한가요?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진실한 마음을 담은 편지 한 장을 나눠보시길! <보그>가 선물할게요! 

      에디터
      홍국화, 컨트리뷰팅 에디터 / 오수지
      포토그래퍼
      KIM HO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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