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놓치기 아까운 3월의 콘서트

2016.03.17

by VOGUE

    놓치기 아까운 3월의 콘서트

    ED SHEERAN‘에드 시런’이 처음 한국을 찾는다. 삶과 사랑의 기록을 담은 젊은 음유시인의 음악은 관객을 감성의 바다에 빠뜨릴 예정이다. 누군가 함께 관람해도 좋지만 혼자라도 상관없다. 귓가에 울리는 기타 연주와 아름다운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모두가 하나가 될테니까. 3월 8일 저녁 6시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다 같이 “Sing!”을 외쳐보면 어떨지. 

    BONOBO 뉴 다운템포라는 장르에 대해 굳이 알 필요는 없다. ‘보노보’가 만드는 겹겹이 쌓인 일렉트로닉 사운드는 그냥 귀에 척척 감긴다. 세상의 지루함을 깨뜨릴 음악을 찾는다면 놓칠 수 없는 공연. 3월 7일 토요일 밤 11시 30분부터 90분간 홍대 롤링홀에서 긴장은 잠시 꺼두고 소리에 몸을 맡기면 된다. 

    RHYE 신비한 목소리만큼 베일에 싸인 ‘라이’를 직접 만날 기회다. 천국 같은 공간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듯한 몽환적 멜로디가 3월의 밤을 멋지게 장식할 것이다. 경쾌한 리듬의 신나는 곡도 많으니 가볍게 몸을 흔들 준비도 하시길. 장소는 홍대 롤링홀, 시간은 3월 27일 저녁 8시. 

    꽃 피는 춘삼월에 놓치기 아까운 세 개의 콘서트.

    멋진 남자들이 들려줄 최고의 사운드를 소개한다.

      에디터
      컨트리뷰팅 에디터 / 김지훈
      사진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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