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찰카닥! 신상 가방들의 잠금 장치

2016.03.17

by VOGUE

    찰카닥! 신상 가방들의 잠금 장치

    Louis Vuitton

    Louis Vuitton

    Fendi

    Fendi

    Roger Vivier

    Roger Vivier

    Dior

    Dior

    Miu Miu

    Miu Miu

    니콜라 제스키에르와 칼 라거펠트가 함께 기계공학 수업이라도 들은 걸까? 아니면 패션 하우스마다 열쇠 장인이라도 근무하는 듯하다. 약속이라도 한 듯 루이 비통펜디의 새 가방은 반자동 잠금장치를 장착하고 있다. 브랜드 로고를 재치 있게 해석한 버클은 배터리라도 숨겨놓았는지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휙휙 열리고 닫힌다. 이 재미에 꺼낼 물건이 없는데도 계속 열었다 닫았다 할지 모른다(볼펜 꼭지를 습관적으로 똑딱이듯). 또 로저 비비에디올의 원터치 버클은 물론, 열쇠 구멍을 살려 클래식한 멋까지 더한 프라다 등등. 이제 우리 여자들 곁에선 이런 효과음이 끊이지 않을 듯. “찰카닥!”

    에디터
    글 / 김혜림
    포토그래퍼
    HWANG IN WOO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