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우먼으로 변신한 에디 캠벨
이곳은 런던 컬렉션의 꽃이라 불리는 버버리 쇼가 열리는 켄싱턴 가든. 모두가 기다리는 버버리 쇼를 1시간가량 앞둔 오전 11시 45분경 굳게 걸어 잠근 뒷문이 <보그 코리아>를 위해 살짝 열렸다. 백스테이지 현장은 듣던 대로 실용적인 뷰티 팁이 넘쳐났다. 메이크업 시연을 위해 자리를 빛내준 모델은 보이시한 매력의 브리티시 걸, 에디 캠벨. 리드 아티스트 웬디 로웨의 두 손은 에디의 눈, 코, 입을 따라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번 메이크업의 핵심은 보헤미안 스모키 아이, 그리고 누드 립. “먼저 블랙 아이라이너(에포트리스 콜)로 위아래 점막을 모두 채운 다음 진회색 아이섀도를 한 번 더 얹어 그윽한 눈매를 완성했죠. 마스카라(볼드 래시 마스카라)는 속눈썹 위아래로 뿌리를 꾹꾹 눌러 바를수록 멋지답니다.” 눈에 힘을 잔뜩 주었으니 입술엔 힘을 빼주는 센스! 입술은 올 4월 출시하는 키세스 컬렉션의 누드 베이지 립스틱이 사용됐다. “입술에 한 번 쓱 발라주고 파우더로 살짝 눌러 매트하게 마무리했는데, 어때요?” 불과 10분 전까지만 해도 말괄량이 소녀였던 에디는 눈 깜짝할 사이에 세련된 버버리 우먼으로 변신했다.
최신기사
- 에디터
- 뷰티 에디터 / 이주현
- 사진
- COURTESY OF BURBERRY
추천기사
-
패션 화보
LONGCHAMP X BELLYGOM
2024.04.23by 박채원
-
뷰티 트렌드
올여름 샴푸 대신 컨디셔너를 써야 하는 이유
2024.04.25by 이소미, Amandine Lhoste
-
패션 아이템
지금 가장 뜨거운 아이템, 칼하트 워크 재킷
2024.04.25by 안건호
-
아트
파리의 미술관·박물관에서 올림픽 분위기 느끼기
2024.04.25by 오기쁨
-
아트
윤형근과 김창열, 한국 근현대 미술 거장들의 개인전
2024.04.25by 이정미
-
패션 트렌드
원피스에 운동화! 이렇게 입어야 예쁜 콤보 5
2024.04.25by 황혜원, Lucrezia Malavolta, Laura Jackson
인기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