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안나 이버스의 ‘핫 리스트’

2016.03.17

by VOGUE

    안나 이버스의 ‘핫 리스트’

    Hot Spot레트로 감성이 그대로 살아나는 후지필름(Fujifilm)의 대형 포맷 즉석 필름 카메라 ‘Instax Wide 300’.

    Retro Trip패션 위크 스케줄 때 유용한 인디엔라트(Indienrad)의 자전거.

    Photo Real 리졸리에서 만든 글렌 루크포드의 사진집 <Pictorialism>.

    Good Sound모던한 외모와 달리 사운드 빵빵한 보스(Bose)의 블루투스 스피커.

    Holding Rockie알렉산더 왕의 양가죽 백 ‘로키’.

    Very Fifties러플이 달린 크롭트 톱과 꽃무늬 스커트, 리본 샌들. 섹시한 50년대 무드로 가득한 미우미우의 레이디 룩.

    Easy Walking 골드 메탈 코인 장식의 글래디에이터 샌들은 발렌티노(Valentino).

    누군가는 안나 이버스를 보며 젊은 브리지트 바르도를 떠올리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한창때의 클라우디아 시퍼를 떠올린다. 그런 그녀에게 독일 <보그>는 ‘내추럴 본 뷰티’라는 별명을 붙여줬고 피터 린드버그, 패트릭 드마쉴리에, 다니엘 잭슨 등 다섯 명의 포토그래퍼가 오직 안나만을 위해 카메라를 든 3월호 독일 <보그> 커버와 화보에선 팔색조 같은 매력의 안나를 만날 수 있다. “내가 이렇게 유명해질 줄 꿈에도 몰랐어요.” 인형 같은 금발 머리에 각지고 앳된 얼굴, 육감적인 몸매로 특유의 개성을 뿜어내는 프라이부르크 출신의 스물두 살 아가씨는 인기와 명성이 실감 나지 않는 눈치. 그런 안나의 레이더엔 어떤 아이템들이 포착됐을까? 안나 이버스가 이번 시즌 ‘핫 리스트’를 공개했다.

      에디터
      패션 에디터 / 손은영
      사진
      COURTESY PHOTOS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