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나 슈나이더의 ‘하이엔드 운동복’?



여러분, 운동의 계절입니다. 이제 더는 두터운 옷으로 군살을 가릴 수 없어요. 따뜻해진 날씨에 부랴부랴 운동을 시작한 우리에게 채찍질이라도 하듯, 나이키는 벌써 여름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작년 <보그닷컴>에서 첫 번째 협업 컬렉션에 대해 단독 인터뷰로 인사했던 ‘나이키 랩’의 디자이너, 조안나 슈나이더와의 두 번째 협업입니다. 당시 인터뷰에서 그녀는 ‘운동하는 여성의 실루엣’을 고려한 운동복을 만들고 싶다고 얘기했었죠.(인터뷰 보러가기) 매일 운동을 달고 사는 ‘다이어터’인 여자들에겐 허벅지와 엉덩이, 옆구리, 팔뚝의 군살을 근사하게 가려주는 마법 같은 옷을 공개했고요! 자, 올 여름엔 어떤 옷을 준비해뒀을까요?

 

이번 합작품에서도 조안나 슈나이더의 주특기인 비대칭 실루엣이 등장합니다. 무더위에 땀 뻘뻘 흘리며 운동할 여자들을 위해 기능성 소재를 깐깐히 골랐습니다. 격한 운동에도 무리 없이 움직이기 편한 신축성과 통풍 기능! 별 것 아닌 기능 같지만, 운동을 하다 보면 디자인보다 소재부터 따져 입게 되는 것이 사실. 후끈한 여름 밤 자전거 한 바퀴를 타고 집에 돌아와 탈의해보면, 옷과 살 사이에 갇혀있던 땀 때문에 등드름과 슴드름 (등과 가슴의 여드름)으로 곤란했던 오디언스 여러분이라면 더더욱 공감하실 겁니다. 운동복마다 가로지르는 지퍼를 숨겨둔 블루종 재킷은 데일리 웨어로 입어도 손색 없을 것 같군요. 이번 시즌 대다수의 디자이너들이 ‘애슬레저’에 탐닉했으니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계절임엔 두말할 것 없으니까요! 가볍고 푹신한 ‘NikeLab x JFS 프리TR5’ 트레이닝 슈즈, 수작업으로 완성된 스포츠 브라 톱과 타이즈까지. 올 여름을 준비한 조안나의 한 마디를 들어봐야겠군요! “아름다움과 첨단기술 사이의 새로운 균형을 찾았어요.” 그녀가 완성한 두 번째 합작품, ‘하이엔드 운동복’을 직접 만져보고 입어 보세요. 4월 중순부터 명동에 위치한 애비뉴엘 10 꼬르소꼬모 매장에서 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