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여드름인듯 알레르기성 피부염

2016.03.17

by VOGUE

    여드름인듯 알레르기성 피부염

    여드름은 엄연히 알레르기성 피부염과는 다르다

    알레르기 피부염은 여드름처럼 얼굴에 면포가 올라오지만, 홍조처럼 빨갛고 가렵다. 눈 주변이나 목 주면에 더 잘 생기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피부에 닿는 제품 때문이다  

    주로 화장품이나 미세먼지,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개털 때문에 확 일어난다. 갑자기 변한 환경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

    피부염은 특히 운동이나 사우나를 조심해야 한다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격하게 운동을 하거나 사우나를 오래하면 염증이 더 심하게 올라올 수 있다. 물론, 몸을 푸는 정도의 운동은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많이 가렵거나 빨갛지 않다면 굳이 약을 쓸 필요는 없다

    알레르기 피부염은 수분크림으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주고 숙면을 취하면서 잘 쉰다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일단 손이 계속 갈 정도로 가렵다면 피부과에 간다

    핵심처방은 적절한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를 쓰는 것이다. 꼭 스테로이드 제를 쓴다고 해서 나쁜 건 아니다. 다만,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에 따른 처방이 필요하다. 나이, 성별, 증상의 부위, 심한 정도를 다 고려해야 한다.

    음식 때문에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밀가루나 우유를 먹고 항상 속이 불편했다면, 혈액검사(MAST검사)를 받거나, 불편했던 음식을 끊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평소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면 굳이 음식을 가려서 먹을 필요는 없다.

      에디터
      이정윤
      포토그래퍼
      WWD/Montrose
      도움말
      최원우(웰스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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