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의 전설, 데이빗 보위



데이빗 보위라는 이름은 음악계뿐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전설로 통한다. 그의 글램 룩은 여전히 에디 슬리먼, 리카르도 티시, 릭 오웬스 등 슈퍼 디자이너들에게 각기 다른 방식으로 영감을 주고 있다. 그리고 케이트 모스는 두 번이나 데이빗 보위로 변신한 적 있다. 아이콘도 존경한 아이콘이란 얘기. 가히 유아독존이라 할 수 있는 이 위대한 전 방위 아티스트의 업적을 훑는 대규모 회고전이 순회를 거쳐 파리에서 열리고 있다. 소문에 따르면 런던 전시 당시 예약하지 않고는 볼 수 없었을 만큼 인기 폭발. 오디오 가이드에선 추억의 명곡이 쉴 새 없이 흘러나오고, 눈부신 무대의상과 공연 영상 등 화려했던 시절이 눈앞에 펼쳐지니 팬이라면 뜨거운 전율을 각오할 것. 전시는 5월 31일까지 파리 필하모니 드 파리(philharmoniedeparis.fr)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