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행 비행기 표를 끊은 수지 멘키스?

 

샤넬의 서울 크루즈 컬렉션, 루이비통의 <시리즈 2> 전시, 스텔라 맥카트니(그녀의 아버지 폴 맥카트니 콘서트와 어머니 린다 맥카트니의 전시를 포함하여), 그리고 가이아 레포시와 버질 아블로의 잇다른 내한까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바로 오늘, 피렌체에 모인 럭셔리 브랜드 수장들이 다음 모임 장소로 서울을 지목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무슨 얘기냐구요? 샤넬, 에르메스, 티파니, 랄프로렌, 애플 등 브랜드의 대표와 디자이너들이 모여 럭셔리 브랜드의 앞날에 대한 뜨거운 토론을 나누는 ‘컨데나스트 럭셔리 컨퍼런스’의 개최지로 서울이 낙점된 것! 패션 월드의 수장들이 머리를 맞댄 이 자리는 <보그>를 비롯하여 <지큐>, <배니티 페어>, <글래머> 등 143종의 매거진을 발행하고 있는 미디어 그룹 ‘컨데나스트’에서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이틀 전 22일, 피렌체에서 열린 첫 번째 모임에선 <보그> 인터내셔널 디지털 에디터 ‘수지 멘키스’가 진행하고 칼 라거펠트, 조나단 앤더슨, 마크 뉴슨, 프랑카 소짜니 등 내로라는 연사들이 발표를 준비해 참여했습니다. 정말로 입이 떡 벌어지는 원탁 회의지요? 서울은 아시아 최초로 세계 30여 개국 패션 관계자들이 모이는 국제 회의를 열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서울’일까요? 수지 멘키스 여사의 의견을 들어보죠! “서울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럭셔리 시장이랍니다. 게다가 서울의 청년들은 최신 기술에 능숙하기까지 하죠. 세계적인 럭셔리 컨퍼런스를 개최하기엔 최고의 타이밍입니다.” 그녀가 무작정 칭찬만 던졌을까요? 내년을 위해 피렌체 행사를 마친 즉시 서울행 비행기 티켓을 끊었답니다. 수지 멘키스 여사의 입국까지! 서울의 봄은 패션 월드가 기억하는 가장 찬란한 계절이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