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HERE WE GO! VOGUE FESTIVAL 2015

2023.02.26

by VOGUE

    HERE WE GO! VOGUE FESTIVAL 2015

    여기는 런던! <어글리 베티>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패션계의 꿈나무들이 영국판 <보그>가 주최하는 <보그 페스티벌>로 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5,26일 양일간 열렸던 <2015 보그 페스티벌>은 패션 아이콘 알렉사 청, 메종 마르지엘라의 수장이 된 존 갈리아노, 장 폴 고티에, 크리스챤 루부탱 등 내로라는 패션 지니어스들도 총 출동했습니다. 2012년부터 4회째 이어오고 있는 이 축제는 패션 필드에서 일하고 있는 전설들이 직접 마이크를 들고 아낌없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으로, 패션 에디터, 사진가, 패션 저널리스트가 되기 위한 방법, 에디터들의 스타일링 클래스와 트렌드 토크는 물론 독자들에게 커버 촬영 과정을 소개하기도 합니다. 하이패션과 대중 사이의 거리감을 좁히고 이 행사에 모인 누구나 '패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보그> 렌즈가  패션계를 꿈꾸는 꿈나무들의 숨가쁜 발자취를 따라가봤습니다! HERE WE GO! 

    발렌티노 백과 슈즈, 자수가 새겨진 화려한 상의는 분명 같은 무드지만 묘하게 다른 패션! 이걸 두고 '트위닝 룩'이라 했던가요?  

    나이키 운동화를 신은 남친과 함께 디올 스니커즈를? 혹은 올 블랙으로 컬러를 맞춘 발렌시아가 부츠를? 

    가죽 스커트엔 오픈토 부츠,가죽 팬츠엔 스니커즈! 

    컬러 블록 하의를 고른다면 두 가지 스타일을 비교해보세요!플리츠 스커트엔 다리가 길어 보이는 컬러 샌들을, 와이드 팬츠엔 화이트 플랫폼 스니커즈를! 

    지금은 화이트 팬츠의 계절! 둘 다 슈즈가 블랙이군요? (좀전에도 마찬가지였죠?) 발목이 드러나는 와이드 팬츠와 플랫폼 스니커즈,스키니 팬츠엔? 요즘 인기 폭발, 화려한 버클 스트랩이 달린 토가 부츠! 

    알록달록 화려한 패턴의 옷을 골랐다면 어떤 무드로 스타일링 하고 싶나요?한뼘짜리 킬힐 대신 레이스 양말과 함께 신은 화이트 스니커즈? 혹은 심플한 블랙 스틸레토 힐!

    발목까지 닿을 듯 한 롱 코트도 슈즈에 따라 느낌이 이렇게 달라지죠.상의는 '하의실종'으로, 대신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싸이하이부츠!혹은, 발목이 드러나는 슬랙스를 골라입고 재킷 색과 똑 같은 스니커즈를 골라신거나! 

      에디터
      홍국화
      사진
      Courtesy of Conden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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