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인 자태와 매력적 향을 지닌 하우스 퍼퓸

평범한 디자인, 인공적이고 단순한 향의 하우스 퍼퓸에는 만족할 수 없는 욕심쟁이들은 주목할 것!
예술 작품 못지않은 자태와 매력적인 향을 지닌 하우스 퍼퓸들이 여기 있다.

내 몸에 향을 입히는 것만큼 내 공간에 향을 디자인하는 것에도 관심이 높아졌다. 놓여 있는 것만으로도 근사한 인테리어 소품이 되는 디퓨저, 향초 등은 5월 선물 아이템으로도 인기만발. 그러나 평범한 디자인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면, ‘딸기사탕’이나 ‘인공 장미 향’을 떠올리게 하는 단순한 향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센스쟁이라면 에르메스 조향사 장 끌로드 엘레나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자. “하우스 퍼퓸은 집이란 공간을 편안하게 쉴 수 있고, 나만의 꿈을 꿀 수 있는 공간으로 이끌어줘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하우스 퍼퓸에는 순한 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장미, 재스민, 마린 등등. 하지만 그런 인공적이고 단순한 향을 홈 퍼퓸으로 사용하느니 튤립, 장미꽃 한 다발을 꽂아두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향이 공간의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존재감은 있지만 안정감을 주면서 편안하게 사람들을 사색과 꿈으로 이끄는 하우스 퍼퓸을 선택하세요.” 그의 말대로, 예술 작품 못지않은 자태와 공간에 꿈을 심어주는 멋스러운 향을 풍기는 특별한 하우스 퍼퓸들을 <보그>가 선별했다.

 

1 딥티크 ‘버드 디퓨저’, 이렇게 멋스러운 디퓨저가 또 있을까. 주입구에 액을 부으면 장식 체 베이스에 천천히 흡수돼 2개월 동안 공간을 멋스러운 향기로 채워준다. 디퓨저 액 한 병으로 두 번 사용 가능하다. 

2 이클래틱 by 톰 딕슨 ‘센트 디퓨저 at 10 꼬르소 꼬모’, 플라스크 용기에 목탄을 타고 공기처럼 신선하고 가벼운 ‘air’ 향이 은은하게 퍼져 나간다. 하얀색 플라스크 외에 파랑(water), 빨강(fire), 검정(earth) 등 4가지 색상과 향의 제품을 선보인다.

3 포르나제티 ‘치베타 캔들 at 10 꼬르소 꼬모’, 행운을 부른다는 부엉이 일러스트가 그려진 우디 앰버 향의 향초. 

4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 ‘플뢰르 메까니끄’, 향의 강도를 조절 가능하며, 12~15시간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 

5 에르메스 ‘퍼퓸 드 오리가미 호스’, 4개가 한 세트로 1~2개월 향이 유지되며 여행시 휴대용으로도 그만이다. 

6 오렌지 블로섬 향의 자하 하디드 ‘캔들 at 10 꼬르소 꼬모’.

7 에르메스 ‘캔들 볼’, 봄날 아침에 눈을 떠 이슬 가득한 풀밭 위를 걷는 듯한 향을 풍기는 향초. 

8 미츠 ‘단청문 프라그런스 디퓨저’, 행운을 기원하는 문양으로 내장된 천연 에센셜 오일을 뿌려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