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 뷰티 에디터가 다 쓴 화장품 ① Q-Tips(큐-팁스)
면봉이라고 다 같은 면봉이 아니다. 큐-팁스는 올해로 10년째 꾸준히 사용 중인 면봉 브랜드로 샤워 직후에는 물론 눈 밑에 떨어진 아이섀도 가루를 닦아낼 때나 아이라인 끝을 뺄 때도 늘 나와 함께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자판 사이사이에 낀 먼지도 이걸로 청소하고, 손톱 안쪽에 발린 매니큐어를 지워낼 때도 상처부위에 연고를 바를 때도 몹시 유용하다.
미국산답게 웬만해선 줄어들지 않는 ‘짐승 용량’ 또한 마음에 든다. 한 통에 총 625개의 면봉이 들어있는데 매일 5~6개는 기본이니 생각보다 금세 동이 난다. 큐-팁스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통통한 솜방망이! 그래서 이걸 쓰다 다른 면봉을 쓰면 제대로 안 닦은(?) 기분이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하랴. 푹신한 그 느낌은 써본 사람만 안다.
최신기사
- 에디터
- 이주현
- 포토그래퍼
- CHA HYE KYUNG
추천기사
-
아트
(내 집) 욕조에서 망고를 먹고 싶을 때 당신은 무엇을 합니까?
2024.03.29by 권민지
-
푸드
햇살은 덤, 테라스가 있는 브런치 카페 4
2024.03.29by 강연주
-
푸드
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에서 만나는 봄의 맛
2024.03.29by 신예지
-
푸드
지금 가장 인상적인 '한 테이블'을 만드는 케이터링 전문가 4
2024.03.29by 류가영
-
리빙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로마식 아파트
2024.03.29by 류가영
-
패션 뉴스
구찌 부활을 주도한 알레산드로 미켈레, 발렌티노로!
2024.03.28by 안건호, Luke Lei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