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씻어야 산다?

2015.06.26

by 오수지

    씻어야 산다?

    메르스 예방수칙 1순위는? ‘꼼꼼한 손 씻기.’ 혹시 위생을 위해 과도하게 손을 씻고 있진 않나요? 손이 당기는 건 피부가 메말라간다는 신호. 올바른 손 세정과 관리 방법을 짚어봤습니다.

    3022901-slide-s-6-from-perms-to-toupees-how-seventies-style-big-hair-defines-american-hustle-characters

    손을 깨끗이 지켜주는 4가지 방법

    1. 의외로 가장 효과가 좋은 세정제는 비누! 물과 비누만으로도 세균이 99% 제거된다네요.

    2. 손 소독젤을 구입할 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를 거쳐 표기된 ‘의약외품’ 문구를 꼭 확인하세요. 보습과 건강을 둘 다 챙겨주는 닥터 자르트의 ‘더마클리어 세니타이징 핸드 겔’을 추천합니다. 세균은 99.9% 제거해주고 비타민 E 캡슐과 알로에베라 성분이 촉촉함은 남긴답니다.

    3. 물로만 씻은 경우에도 93%의 세균 제거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물기를 제대로 닦지 않는 습관은 피부를 망치는 지름길! 이로 인해 건조해진 손에 습진이 생긴답니다.

    4. 알코올 스왑(일회용 소독솜)을 활용하세요. 스마트폰, 키보드, 문 손잡이 등 손이 자주 닿는 곳을 닦는 것도 청결을 위해 좋은 방법입니다. 단, 피부에 닿지 않도록 조심조심!

    Dr. Jart +

    Darphin

    Darphin

    메마른 손을 위한 닥터 보그의 응급 처방전!

    뷰티 브랜드 매장을 눈 여겨 보세요. 달팡은 ‘핸드&암 슬리밍 트리트먼트’ 서비스를 마련했습니다. 손에 보습 효과는 물론, 여름철 노출에 신경 쓰이는 팔까지 세심하게 관리해준다네요. 8월 31일까지 매장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집에서 혼자 하는 관리법은? <섹스앤더시티>의 미란다는 “양 손에 바세린을 바른 뒤 비닐장갑을 끼고 잡지 보는 시간이 제일 좋아!“라고 말했었죠. 까다로운 그녀가 애용하는 ‘셀프 핸드 마스크’를 배워봅시다. 먼저 스크럽제로 손등부터 손가락 사이사이까지 꼼꼼하게 마사지해 묵은 각질을 제거합니다. 각질이 쌓이면 핸드크림을 발라도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이죠. 바세린, 또는 핸드크림에 페이스 오일을 두세 방울 섞어 손에 바른 후 비닐장갑을 끼고 자면 끝! 메르스로 지친 손을 위해 오늘 밤 10분만 투자하세요.

    컨트리뷰팅 에디터
    오수지
    포토
    Courtesy Photos, Getty Images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