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J.W. 앤더슨 런웨이에 오른 다이어트 콕?

2015.09.05

by 홍국화

    J.W. 앤더슨 런웨이에 오른 다이어트 콕?

    “This is not a bottle, This is an icon.”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이 들고 있는 이 매끈한 보틀의 정체는? 한 눈썰미 하는 오디언스는 이미 눈치 챘겠지만 ‘다이어트 콕’ 입니다. 하이패션을 입은 코카 콜라 프로젝트는 매 시즌 기다리게 되는 컬렉션처럼 익숙합니다. 그동안 칼 라거펠트와 장 폴 고티에, 매튜 윌리암슨 등 수 많은 디자이너들이 코카 콜라를 위한 옷을 만들었으니까요. Who’s next?  J.W. 앤더슨의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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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조나단 앤더슨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 콕’을 위한 작업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업로드 됐습니다.  ‘Diet Coke Regret Nothing 캠페인’이죠. 달달한 콜라보다는 왠지 한 웅큼 당도를 덜어낸 다이어트 콕이 앤더슨의 미니멀한 무드와 잘 어울려 보입니다. 매끈하게 빠진 모델의 하얀 속살같은 이 보틀 위에 어떤 옷을 입힐까요? JW 앤더슨 2015 F/W 컬렉션 니트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을 사진으로 입히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두 가지 디자인의 티셔츠와 노트까지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다이어트 콕은 ‘팝 컬쳐’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작업은 (지금까지 존재했던 것들과) 완전히 다른, 놀라움을 안겨 드릴겁니다.” 앤더슨의 말처럼, 코카 콜라 측도 잔뜩 기대 중이군요. “이전에 진행했던 협업과는 완전히 달라요. 유행을 한 발 앞선 컬렉션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작업은 처음입니다.”

    #DietCokeJWA 오는 8월 17일 하비 니콜스에서 가장 먼저 판매됩니다(JW Anderson x Dietcoke 보틀과 노트가 한 박스). 물론, 언제나 그렇듯이, 아쉽게도 ‘한정판’입니다.

      에디터
      홍국화
      Courtesy of
      The Coca-Cola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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