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번가의 기적
파리 34번가 생제르망, 50여 년 전 딥티크가 처음 문을 연 곳이죠. 그곳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의 시그니처 라인, 34번가 컬렉션(La Collection 34)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컬렉션으로 향수와 캔들, 부티크 익스클루시브 라인으로 구성됐어요. ‘에썽스 엥썽쎄 2015’를 위해 조향사들은 향수의 본고장인 그라스 지방으로 떠났습니다. 최상의 자스민을 구하기 위해서죠. 덕분에 열매의 달콤함과 꽃잎의 클래식함을 담은 풍부한 자스민 향이 완성됐습니다. 오 드 퍼퓸과 휴대하기 좋은 솔리드 퍼퓸으로 출시됩니다. 창립자 이브 쿠에랑이 잠시 살았던 그라스 지방의 길 이름에서 유래한 라 프루베르스 캔들에는 무화과 나무가 우거진 숲의 향기를 오롯이 담았어요. 캔들을 감싸는 독특한 문양의 용기는 도예가가 4일 동안 직접 손으로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제품이랍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는 이번 컬렉션은 역시 한정판! 9월 4일 출시될 예정이니 가을 쇼핑 리스트에 추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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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오수지
- 포토그래퍼
- Courtesy of Dipty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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