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미백의 모든 것

하얗고 고른 치아는 미인의 필수조건이다. 치과에 가지 않고도 치아를 하얗게 지킬 수 있는 최신 셀프 미백 제품 정보와 시술에 앞서 알아야 할 주의 사항들.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페리오 ‘46cm 화이트 나우 치아미백 펜 젤’, 해링비 ‘미백젤 주사기’, 웰포유 ‘좀비 치아미백’, 라포랩 ‘화이트 줌’, 닥터스마일 ‘마우스피스’, 해링비 ‘미백 펜‘.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페리오 ‘46cm 화이트 나우 치아미백 펜 젤’, 해링비 ‘미백젤 주사기’, 웰포유 ‘좀비 치아미백’, 라포랩 ‘화이트 줌’, 닥터스마일 ‘마우스피스’, 해링비 ‘미백 펜‘.

치아, 왜 점점 누렇게 될까?
하얗고 고른 치아는 미인의 필수조건이다. 그래서 여배우들은 일이 없을 때 치과교정 시술을 받는다. 그리고 다음 단계는 미백. 아무리 치열이 고르다고 해도 미소 지을 때 드러나는 이가 누렇다면 결코 예뻐 보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치아는 왜 점점 누렇게 되는 걸까? 치아 변색은 크게 치아 표면의 변색과 치아 내부의 변색으로 나뉜다. 치아 표면은 커피나 차를 자주 마신다거나 흡연으로 인한 후천적인 요인에 의한 결과물이다. 치아 내부는 어릴 적 착색되기 쉬운 약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했다거나 치료되지 않은 충치, 아말감 같은 치과 재료의 산화로 인한 가능성도 있고, 노화의 징후일 가능성도 있다. 이토록 다양한 원인들로 누르스름하게 변한 치아를 하얗게 되돌리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 하지만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으로 차일피일 미루는 일이 다반사다. 그래서 다들 미백 효과의 화이트닝 치약에 의존하지만 치아가 하얘지기는커녕 시큰시큰 이가 시릴 뿐이다.

하얀 치아를 위한 새로운 대안, 셀프 미백제
치과는 두렵고 치약은 못미덥다면, 이제 셀프 미백제로 눈을 돌려보자. 예전엔 미백제를 발라 놓은 테이프를 치아에 붙여 사용하는 화이트닝 스트립이 전부였지만, 최근엔 치과의 홈 블리칭 시술과 유사한 방식의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셀프 치아 미백의 패러다임이 확 바뀌었다. 최근 셀프 치아 미백제의 해외 직구 수요가 높아지면서 한국 정식 사이트도 하나둘씩 늘어나는 추세. 이 같은 셀프 치아 미백제에 대한 치주과 전문의의 반응은? “잘만하면 집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봐도 정말 아니다 싶은 제품은 국가의 허가를 받지 못하거든요.”

다만 셀프 치아 미백의 경우 부작용의 위험을 간과해선 안 된다. 정확한 정보 없이 오랫동안, 혹은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면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어떤 형태의 제품이든 약을 삼켜선 안 된다. 또 정해진 기간(보통 4~6주) 외에 장기 사용은 절대 금물이다. 대부분 부작용은 삼켜서 속이 메스꺼운 증상과 틀에 잇몸이 눌려 생기는 잇몸 압박이나 자극과 관련된 것이지만 제품을 너무 자주 사용하면 치아가 시린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시린 증상이 계속되면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치과에 들러 점검을 받아야 한다.

셀프 미백 전 체크 리스트
1. 거울을 보고 자신의 치아 색부터 확인하자. 치아가 노르스름하다면 셀프 미백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지만 변색 정도가 갈색이나 회색에 가깝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없다.
2. 기껏 힘들게 치아를 하얗게 되돌렸는데 커피나 녹차, 와인을 즐긴다면 말짱 도루묵. 치아를 변색시키는 이들 음료는 마시지 않는 게 상책이지만 정 못 참겠다면 치아에 직접 닿지 않도록 빨대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3. 미백에 앞서 스케일링부터 받아볼 것. 치아 표면의 착색은 스케일링만으로 말끔히 사라진다.
새하얀 치아는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깨끗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선사할 뿐 아니라 환한 미소의 밑거름이 돼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말하고 웃는 모습이 예뻐지고 싶다면? 치아 미백에 투자하는 게 가격대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 콘텐츠는 2015년 8월호 기사를 재구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