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의 틈 – PRIVATE ORDERS
영세한 규모에 유명하진 않지만, 금세 뜰 가능성이 엿보이는 디자이너를 발견했을 때 해야 할 것은 프라이빗 오더. 막 시작한 젊은 디자이너들은 대규모로 생산할 예산은 없지만, 일단 팔아야 하기 때문에 소량이라도 기꺼이 제작해 준다.
나도 최근 런던 남성복 디자이너 알렉스 멀린스(Alex Mullins)가 ‘2016 S/S 컬렉션 개인 주문을 받는다’는 인스타그램 포스팅을 발견하곤 냉큼 주문 메일을 보냈다. 개인 주문답게 원래 남성복이지만 여성복 사이즈로도 제작해 준다는 친절한 답변. 물론 단가가 비싸다는 게 흠이지만 고급 양장점에 옷 맞추는 기분이다.
아주 아주 드물고 SNS에서 급벙개하듯 올라오는 기회. 그 디자이너 레이블을 판매하는 매장 수 자체가 적다면 먼저 프라이빗 오더를 제안해도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 어차피 밑져야 본전.
최신기사
- 에디터
- 송보라
- 포토그래퍼
- COURTESY PHOTO
추천기사
-
웰니스
빅토리아 베컴도 매일 먹는 피부 콜라겐 공급원
2024.04.20by 황혜원, Veronica Cristino
-
아트
무라카미 다카시는 행복하다
2024.04.20by 류가영
-
여행
전국 일주 기차 여행! 유튜버 원지가 다녀온 프리미엄 레일크루즈는?
2024.04.19by 이정미
-
셀러브리티 스타일
드레스로 테니스 아이콘에 경의 표한 젠데이아
2024.04.19by 오기쁨
-
패션 아이템
올여름, 흰색 운동화를 대신할 이 운동화
2024.04.19by 황혜원
-
패션 트렌드
통 넓은 버뮤다 팬츠, 올해는 이 슈즈와 입어요!
2024.04.19by 안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