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LIKE VENUS

2017.07.13

by VOGUE

    LIKE VENUS

    Gucci

    Saint Laurent

    Kimseoryong

    Stella McCartney

    17세기를 풍미한 예술가 렘브란트가 즐겨 쓰던 모자가 2015년 가을 런웨이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누가 뭐래도 지금 가장 ‘핫’한 모자는? 베레! 누구든 베레를 쓰는 순간 비너스상처럼 오묘한 아름다움을 드러내기 때문일까? 베레는 지금 런웨이뿐 아니라 리얼웨이에서도 스타일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감초다. 한쪽으로 기울여 쓰든 뒤통수에 살짝 얹든 80년대풍 배지를 더해 연출하든 어떻게 해도 한결같이 멋스럽다. 그래픽 아티스트 ‘비너스맨션’의 작품 <V Series>를 장식한 이번 시즌의 대표 베레들.

      김혜림
      일러스트
      VENUSMA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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