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방 겸 카페 ‘론드리 프로젝트’
가을에 꼭 해야 할 일. 가을 신상 준비, 가을 햇살 만끽, 인테리어 교체, 무엇보다 천고마비의 계절에 맞게 맛있게 먹기!
보송보송 산뜻하게 마른 빨래 냄새, ‘칙칙’ 돌아가는 커피 머신 소리, 통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가을 햇살. 듣기만 해도 기분 좋은 세 가지 요소가 모인 이곳은 해방촌 골목의 세탁방 겸 카페 ‘론드리 프로젝트’다. “세탁, 건조, 커피 세트요!”라고 주문하고 나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세탁기 앞 여유로운 시간이 시작된다. 해방촌 싱글 남녀라면 당장 이불 싸 들고 달려가시길. 새것처럼 깨끗한 이불은 물론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니까.
용산구 신흥로 78 / (02)6405-8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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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김혜림
- 포토그래퍼
- JEON BYUNG 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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