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러쉬의 황홀한 스파

2016.03.15

by VOGUE

    러쉬의 황홀한 스파

    런던 최대 번화가인 옥스퍼드 서커스. 올해 140주년이 된 리버티 백화점을 필두로 골목골목이 여러 패션 & 뷰티 브랜드로 가득한 이곳은 런던 패션의 중심지이자 쇼핑 천국이다. ‘영국’ 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러쉬’ 매장의 규모도 남다르다. 4월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매장으로 전 세계 러쉬에서 가장 큰 규모. 옥스퍼드 서커스 역에서 토트넘 코트 로드 역으로 내려가다 보면 러쉬 특유의 향이 솔솔 풍긴다. 압구정 러쉬 매장의 10배쯤 되는 2층 건물 지하엔 예상대로 러쉬 스파가 자리한다.

    9월 23일, 말로만 듣던 전 세계 최대 규모 러쉬 매장에 <보그>가 다녀왔다. 여기서만 경험할 수 있는 ‘더 플래닛’ 트리트먼트는 평범함을 거부하는 브랜드답게 나의 현재, 과거, 미래를 돌아보는 독특한 컨셉으로 진행된다. 약 1시간의 전신 마사지가 끝나면 허브티와 마카롱을 곁들인 티타임이 이어진다. 그런 뒤 페이셜 관리 중간중간엔 심리 상담까지. 모든 과정이 끝나면 수십 종의 러쉬 제품이 세팅된 욕실에서 향긋한 샤워로 마무리! 런던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하루쯤 옥스퍼드 서커스에서의 크레이지 쇼핑과 러쉬의 황홀한 트리트먼트를 즐기는 건 어떨까?

      에디터
      이주현
      포토그래퍼
      COURTESY OF L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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