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홀터, 퍼퓸 지니어스 내한 공연

보석 같은 두 공연이다. 지금 가장 주목받는 두 뮤지션이 내한 공연을 갖는다. 12월 1일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아티스트 줄리아 홀터는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첫 한국 콘서트를 하며, 같은 달 13일 퍼퓸 지니어스는 예스24 무브홀에서 무대를 펼친다. 서로 다른 성별, 색채의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지만 어느 하나 쉽게 골라 갈 수 없다. 줄리아 홀터는 올해 발매한 앨범이 영국의 음악지 <Mojo>, 일간지 <가디언>에서 평점 만점을 얻은 아티스트고, 퍼퓸 지니어스는 <가디언>으로부터 ‘고요한 승리의 앨범’이란 찬사를 받았다. 피아노와 하프시코드, 그리고 키보드로 아트 팝을 하는 줄리아 홀터와 포크에서 PJ 하비와 포티스헤드를 연상케 하는 우울함까지를 노래하는 퍼퓸 지니어스. 한 해의 마지막에 이보다 더 풍성한 자리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