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페리의 패션 이야기

올 한 해 수입 1위를 기록한 여자 뮤지션 케이티 페리. H&M 홀리데이 컬렉션 모델로 변신한 그녀의 패션 이야기.

“할로윈부터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까지 모든 홀리데이 시즌을 좋아해요. H&M에서 홀리데이 컬렉션 캠페인 모델을 제안했을 때 망설임 없이 승낙한 이유죠. 촬영은 7월이었지만 연말 분위기를 내는 건 어렵지 않았어요. 제가 입은 옷 가운데 가장 반짝이는 드레스에 불빛이 들어오는 날개를 달고 ‘홀리데이 요정’이 됐어요. 이번 컬렉션에는 온갖 룩이 포함돼 있어요. 뭘 선택할지는, 어떤 파티에 참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화려한 이브닝 파티를 위한 턱시도나 붉은 드레스부터 오붓한 모임을 위한 세퀸 리본이 달린 귀여운 티셔츠나 포근한 스웨터까지. 일곱 가지 테마로 꾸민 월드 투어 무대에서는 어쿠스틱 라인의 붉은 드레스를 입을까 해요. 그건 그렇고 많은 사람이 변화무쌍한 저의 헤어 컬러에 관심을 보이는데, 고백하자면 늘 염색하는 건 아니에요. 때론 가발도 쓰죠. 그게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지금까지 가장 마음에 들었던 헤어 컬러는 새파란 블루. 이제 막 ‘프리스마틱 월드 투어(Prismatic World Tour)’를 끝내며 151번의 공연을 마쳤어요. 당분간 재충전하며 제 인생이 어느 방향으로 나가는지 지켜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