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테크 에어로로프트

추워서 택시 타고, 추워서 뜻하지 않은 금연을 하며, 추워서 운동을 쉰다.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오는 지금 이 구차한 변명을 막아줄 물건이 나왔다. 나이키에서 발매한 테크 에어로로프트. 2013년 선보인 에어로로프트 제품에 지난해 히트를 친 테크팩 시리즈의 기술을 결합한 제품으로 보온성과 활동성을 모두 살렸다. 초경량 패딩을 사용했음에도 필파워를 보통 다운 점퍼 수준인 800까지 끌어올렸고, 팔이나 허리 부분에는 테크 플리스를 사용해 움직임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운동 중 흘리는 땀으로 인한 불쾌감을 덜어주기 위해 통기성도 고려. 보통 운동 능력은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될 때 최상으로 발휘되는데 나이키는 그 원리를 그대로 반영해 옷으로 일종의 중앙 냉난방 시스템을 구현한 셈이다. 이젠 춥다고 게으름 피울 수도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