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템

서울 디자이너의 완판백

2016.03.17

by VOGUE

    서울 디자이너의 완판백

    요즘 구매욕을 자극하는 쇼윈도는 스마트폰 안에 있다. 그래서인지 각종 SNS에 자주 태그되는 몇몇 서울 디자이너들의 제품이 인기 절정이다.

    We Made Something Good

    Ffroi

    별다른 광고를 하지 않고 쇼핑한 사람들의 ‘착용샷’만으로 브랜드를 홍보해도 관심을 끌 만큼 매력 만점. 그중 <보그>의 눈에 띈 두 브랜드가 있으니 바로 ‘We Made Something Good’과 ‘Ffroi’다.

    ‘위메이드썸띵굿’은 작년 11월 포근한 양털 클러치를 시작으로 이름을 알렸다(블로그와 SNS상에서 판매했는데도 금세 완판!). 여자들이 한 번쯤 ‘이런 가방이 있었으면’ 하고 상상하는 가방을 실제로 만드는 게 목표인 위메이드썸띵굿은 고객의 SNS뿐만 아니라 한지혜, 김하늘 등 여배우들의 SNS에서도 사랑받으며 현재 수퍼노말에서도 만날 수 있다.

    ‘프루아’는 서리얼벗나이스 2016 S/S 컬렉션을 통해 제품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고 있다. 천연 가죽의 질감을 살린 독특한 디자인과 수작업으로 완성한 견고한 스티치가 일품. 특히 여러 색깔의 가죽 팔찌는 프루아 입문 제품으로 꼽히며 쉴 새 없이 태그되는 중. 수작업이기에 커스텀 오더메이드도 가능하다. 이제 다음 차례로 SNS에서 떠오를 스타는?

      김혜림
      포토그래퍼
      CHA HYE 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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