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정리 비법

스킨케어, 헤어와 보디, 그리고 향수까지. 여자들의 화장대 위는 늘 북적인다. 꼭 필요한 제품은 있지만 복잡한 화장대 앞에서 속수무책이라면? 〈보그〉의 새해맞이 화장품 정리 비법을 참고할 것!

화장대만 잘 봐도 계절의 변화가 읽힌다. 겨울이면 에메랄드빛 수분 젤 크림 대신 꾸덕꾸덕한 텍스처의 영양 크림에 손이 가고, 한동안 끈적하다는 이유로 멀리했던 보디로션은 화장대 최전방에 나와 있다. 향수와 향초도 계절을 타긴 마찬가지. 여름내 한 몸처럼 지낸 시트러스 향수 대신 묵직한 머스크 향수에 관심이 생기는 걸 보면 확실히 겨울은 겨울이다. 뭐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기 좋은 1월. 미뤄둔 화장대 정리를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 그래서 준비했다. 잠시 서랍 속으로 들어가야 할 제품은 뭔지, 서랍 속에서 화장대로 올라와야 하는 제품은 뭔지 헷갈린다면 뷰티 피플 5 인이 귀띔하는 정리 비법에 귀 기울여보자. 한마디로 2016 뷰티 인 앤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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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습 크림 한겨울 피부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보습. 여름에 쓰던 가벼운 크림보다는 고보습 크림으로 집중 관리하자. 추천 제품은 SK-II ‘LXP 얼티메이트 퍼펙팅 크림’.
핸드크림 보습이 필요한 건 손등도 마찬가지다. 리치한 텍스처의 핸드크림이 필요한 이 계절 추천 제품은 에스티 로더 ‘리-뉴트리브 핸드크림’.
진한 색 립스틱 진한 색깔의 립스틱을 바르고 외출하면 멋스러운 코트를 입고 나온 것 같은 든든함이 느껴진다. 추천 제품은 나스 ‘어데이셔스 립스틱 베라’.
멀티밤 차가운 겨울 날씨에 갈라진 입술, 큐티클, 손, 네일을 촉촉하게 해주는 다용도 멀티밤도 필요하다. 추천 제품은 루카스 포포 ‘오인트먼트’.
네일 톱코트 겨울에 특히 잘 어울리는 진한 색 매니큐어를 오래 유지하려면 이틀에 한 번씩 톱코트를 발라주자. 추천 제품은 진순 ‘탑 글로스 톱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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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종이 겨울엔 기름종이를 쓸 만큼 피부가 번들거릴 일이 없으므로 잠시 서랍 속에 넣어놓자.
페퍼민트 성분의 젤 보디로션 가벼운 젤 타입의 민티 로션은 쿨링 효과가 있는 데다 보습력이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으므로 적합하지 않다.
셀프 태너 태닝 아이템은 겨울이 아닌 여름에 사랑받는 아이템.  최진순(네일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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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크림 보습과 노화 방지 효과를 겸비한 리치한 텍스처의 영양 크림을 꺼내자. 추천 제품은 네츄라 비세 ‘다이아몬드 익스트림’.
보디 오일 보디로션, 보디 밤으로 해결이 안 될 때는 오일이 정답이다. 텍스처는 가볍고 산뜻하되 강력한 보습 효과를 전하는 똑똑한 보디 오일을 찾고 있다면 알키미아 ‘센슈얼리티 바디 우먼’을 추천한다.
힐링 세럼 찬바람으로 거칠어지고 붉어진 피부에는 진정 세럼이 필요하다. 추천 제품은 이즈클리니컬 ‘프로힐 세럼’. 뛰어난 피부 진정 효과로 겨울 피부의 노화 속도를 늦춘다.
헤어 크림 피부와 마찬가지로 건조해져서 부스스해지는 모발에도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야 하는 타이밍. 즉각적으로 매끄럽게 윤기 나는 헤어 연출을 원한다면 오리베 ‘슈퍼샤인 모이스처라이징 크림’을 사용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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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 파우더 피부에 유·수분을 쏙 빼주는 가루 파우더 제품은 잠시 잊고 지내도 좋다. 건조한 피부가 더욱 건조해 보이므로 악지성 피부가 아니면 수분을 함유한 팩트 사용을 권한다.
올인원 제품 간편하고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은 그 자체로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자칫하면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없어 급속한 노화가 이루어진다.
플로럴 향수 겨울에는 조금 부담스럽더라도 묵직하고 따뜻한 우디 향에 도전해보자. 일조 시간이 짧아져 우울해지기 쉬운 이맘때 따뜻한 향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다독여보는 것도 겨울을 즐기는 한 방법.  김윤경(라페르바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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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럽과 마스크 팩 환절기를 기점으로 겨울철 찾아오는 막강한 골칫거리인 각질과 건조증을 예방 및 퇴치하는 홈 케어 듀오다. 특히 미키모토 코스메틱 ‘에센스 마스크’는 주 2~3회 사용만으로 보습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비장의 제품.
수면 팩 자기 전에 바르고 아침에 세안하는 수면 팩은 피부 자극이 없고 각질 제거와 보습 관리를 한 번에 끝낼 수 있어 이 계절에 꼭 필요한 제품이다. 추천 제품은 미키모토 코스메틱 ‘에너지 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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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블러셔 그렇지 않아도 추운 날씨에 자칫 차갑고 창백한 이미지를 전할 수 있다.
펄 색조 이때 펄을 함유한 반짝이는 색조는 매끈함과 촉촉함을 연출하지만 계절과 어울리지 않는다. 가급적 펄이 없는 매트한 텍스처를 추천한다.  홍성희(메이크업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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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오렌지 블러셔 두 뺨에 살살 굴려 바르는 것만으로 따뜻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페이셜 미스트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른 퍼프에 미스트를 분사한 뒤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방법도 추천. 추천 제품은 숨37 ‘워터 풀 타임리스 워터 젤 미스트’.
버건디 아이섀도 추천 제품은 맥 ‘아이섀도 팔레트 버건디 타임즈 나인’.
허니 마스크 꿀 성분이 겨울철 찬 바람으로 메마른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추천 제품은 아리따움 ‘허니 마스크 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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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컬러, 혹은 펄 섀도 겨울과 어울리지 않는 눈 화장법이다.
페이스 & 보디 브론저 겨울에는 하얗고 뽀얀 피부가 더 어려 보이는 법!
코 팩 실내 공기가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피지를 과하게 제거하면 각질로 인해 상처가 생길 수 있다.
그린티 향수 이런 시원한 향의 향수는 겨울과 어울리지 않는다. 바다 향도 마찬가지.
형광빛 매니큐어나 채도 높은 립 제품 무엇보다 겨울 의상과 색상 매치가 쉽지 않다.  신성은(메이크업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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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크림
유·수분 밸런스가 알맞은 영양 크림으로 겨울철 피부 관리에 힘써보자. 추천 제품은 헤라 ‘시그니아 크림’.
보디 오일 리치하고 고급스러운 텍스처와 향의 보디 오일이 필요한 계절이다. 추천 제품은 레흐 ‘배스앤블룸’.
페이스 오일 발효 추출물을 함유한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오일’은 차디찬 이 계절 피부에 완벽한 보습을 선사한다.
은방울 향초 고급스러운 은방울꽃 향기가 집 안에 퍼지는 순간 움츠러든 어깨가 펴지는 기분이다. 추천 제품은 카르마카멧 by 레흐 ‘오리지널 캔들 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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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F 50 이상의 보디 자외선 차단제
노출이 줄어드는 만큼 보디 자외선 차단제는 잠시 서랍 속에 넣어두시길.
젤 타입의 수분 크림 청량감을 주는 젤 타입의 수분 크림은 겨울철 피부 보습을 책임지기에 역부족이다. 임희선(레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