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29.09.2023

가을 저녁, 음력 팔월 보름, 가을의 한가운데, 가배(嘉俳), 가배일(嘉俳日), 가위, 한가위, 중추(中秋), 중추절(仲秋節), 중추가절(仲秋佳節)… 2023년 9월 29일 우리의 으뜸 명절 추석(秋夕)을 위한 새 옷, 새 가방, 새 구두, 새 보석.

패션 화보

29.09.2023

가을 저녁, 음력 팔월 보름, 가을의 한가운데, 가배(嘉俳), 가배일(嘉俳日), 가위, 한가위, 중추(中秋), 중추절(仲秋節), 중추가절(仲秋佳節)… 2023년 9월 29일 우리의 으뜸 명절 추석(秋夕)을 위한 새 옷, 새 가방, 새 구두, 새 보석.

추석을 대표하는 명절 음식, 송편. 송곳처럼 아찔한 힐에 꽂혀 조형미를 더한다. 강렬한 메탈 플랫폼 굽이 돋보이는 에나멜 가죽 소재 싸이하이 부츠는 지시디에스(GCDS).

퍼프 소매를 따로 착용하는 벨벳 소재 백리스 드레스는 앤 드멀미스터(Ann Demeulemeester), 링 귀고리는 샤넬(Chanel).

톱니 모양의 실버 반지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옥반지는 차이킴(Tchai Kim), 노리개는 한국의상 백옥수(Baek Oak Soo).

자주색 트위드 소재의 크롭트 재킷과 버뮤다 팬츠, 까멜리아 장식의 동그란 쁘띠 백, 목걸이와 반지는 샤넬(Chanel).

탐스러운 밤송이와 잘 익은 밤은 풍요로운 추수의 계절을 떠올린다. 드롭형 메탈 귀고리와 물방울 모양 귀고리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두툼한 프레임의 선글라스는 로에베(Loewe).

고전적인 분위기의 퍼프 소매 장식 실크 드레스에는 그로테스크한 힐의 검정 부츠를 매치했다. 드레스와 부츠는 지시디에스(GCDS), 그래픽적인 구형 플라스틱 소재 백은 샤넬(Chanel), 드롭형 귀고리는 지암바티스타 발리(Giambattista Valli).

검정 타이가 강렬한 보색 대비를 이루는 빨간 셔츠, U넥 미니 드레스는 발렌티노(Valentino), 타이, 반지, 귀고리와 깃털 장식의 워커 부츠는 발렌티노 가라바니(Valentino Garavani).

반짝이는 컬러 네일을 장착한 가죽 장갑은 언더커버(Undercover).

카우보이 디테일을 가미한 프린지 장식의 숄더백은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리본 코르사주를 장식한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의 드레스와 시스루 톱, 펌프스는 꼼데가르송(Comme des Garçons), 귀고리는 휴고 크레이트(Hugo Kreit), 나선형 메탈 팔찌는 키코 코스타디노프(Kiko Kostadinov).

어깨를 드러낸 해체주의적 코트와 메탈 비즈를 장식한 하이넥 모직 드레스는 톰 브라운(Thom Browne).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쌀과 진주 장식의 섹시한 뮬. 슈즈는 세르지오 로시(Sergio Rossi).

(왼쪽부터)동그란 디스크 펜던트 목걸이와 어울린 컷아웃 미니 드레스, 저지 소재의 크롭트 재킷과 맥시스커트는 꾸레주(Courrèges), 왼쪽 모델의 앵클 부츠는 루이 비통(Louis Vuitton).

마고자를 닮은 오버사이즈 줄무늬 재킷과 팬츠, 화이트와 블랙 컬러 가죽을 매치한 앵클 부츠는 루이 비통(Louis Vuitton). 가죽 벨트는 생 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목걸이는 구슬파세라(Guseul Passera).

단추 장식의 레드 니트 드레스, 레이스업 싸이하이 부츠, 골드 메탈 귀고리, 목걸이, 팔찌는 펜디(Fendi).

말갈기 같은 프린지를 장식한 피시넷 드레스와 니트 보디수트, 펌프스는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

네 줄의 진주 라인이 돋보이는 초커는 뾰족한 가시 모티브를 가미해 펑키한 감각을 더했다. 아코야 진주를 18K 골드에 세팅한 목걸이는 타사키(Tasaki).

파워 숄더 포인트의 뱀피 무늬 가죽 코트는 발렌시아가(Balenciaga).

핑크 스팽글 롱부츠는 알렉상드르 보티에(Alexandre Vauthier), 저고리는 차이킴(Tchai Kim).

데님 재킷, 데님 팬츠, 에나멜 가죽 코트는 알라이아(Alaïa), 마름모꼴 가죽 소재 귀고리는 에르메스(Hermès), 부츠는 로에베(Loewe).

잘 익은 홍시 위에 떨어진 큐브형 가죽 백은 샤넬(Chanel).

노란 꽃 자수 장식의 오간자 셔츠와 실버 컬러의 가죽 스커트, 화이트 뮬은 구찌(Gucci).

나뭇잎 모양 천 조각을 장식한 뮬은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

튜브 톱 펠트 드레스는 더 로우(The Row), 장미 모양 펜던트 목걸이는 버버리(Burberry).

브라 톱, 튀튀 같은 튤 스커트, 레이스 니삭스, 귀고리, 라탄 숄더백은 자크무스(Jacquemus), 목걸이는 쇼 주얼리(Scho Jewelry), 반지는 써티투던(32Dawn).

인조 모피와 장미 코르사주를 장식한 벨벳 뮬은 버버리(Burberry).

떡판에 올려진 꽃 모양 귀고리는 샤넬(Chanel).

달마시안 무늬 스톤을 장식한 묵직한 실버 소재 목걸이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테디 베어 모피 코트, 시스루 터틀넥 니트 톱, 펠트 드레스, 비니, 오비 벨트는 막스마라(Max Mara).

(왼쪽부터)컷아웃 디자인이 돋보이는 레드 니트 드레스, 블랙 타이가 어울린 롱 코트와 셔츠, 부츠와 이어진 팬츠와 메탈 반지는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아르데코풍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하이 주얼리가 한국적인 소품과 어울렸다. 자수정과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진 글래머러스한 목걸이는 타사키(Tasaki).

놋그릇에 다소곳이 자리한 금빛 주얼리는 커피콩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옵시디언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핑크 골드 목걸이와 옐로 &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뱅글은 까르띠에(Cartier).

섬세한 꽃 자수가 돋보이는 니트 스타일링. 니트 톱과 롱스커트, 레이어드한 브라 톱과 장갑, 메탈 귀고리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포토그래퍼
    장기평
    에디터
    손은영
    모델
    송경아, 김원경, 클로이 오, 이예리, 이주원
    헤어
    김정한
    메이크업
    박혜령
    세트
    전예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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