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헤어 케어 제품

언젠가 K-뷰티 웹사이트 글로우 레시피의 창 립자와 대화한 적 있다. 지금 뉴욕에서 가장 인기인 뷰티 트렌드가 뭐냐 고 묻자 그녀는 이렇게 답했다. “천연 화장품이 급성장하고 있어요. 오 가닉 뷰티 붐이죠.” 최신 과학기술을 앞세워 주름을 펴고 탄력을 되찾는 백화점 브랜드는 소소하게 불어온 오가닉 바람에 밀려 맥을 못 추고 있다.

언젠가 K-뷰티 웹사이트 글로우 레시피의 창립자와 대화한 적 있다. 지금 뉴욕에서 가장 인기인 뷰티 트렌드가 뭐냐고 묻자 그녀는 이렇게 답했다. “천연 화장품이 급성장하고 있어요. 오가닉 뷰티 붐이죠.” 최신 과학기술을 앞세워 주름을 펴고 탄력을 되찾는 백화점 브랜드는 소소하게 불어온 오가닉 바람에 밀려 맥을 못 추고 있다.

 작년 가을 마이클 코어스와 나눈 대화도 떠올랐다. 누구보다 트렌드 에 민감할 듯한 그의 뷰티 목록은 귀를 의심할 만큼 소박했다. “샴푸는 클로란을 써요. ‘캐머마일 샴푸’인데 금발의 베스트 프렌드라고 말하고 싶군요.” 그런가 하면 패셔니스타 알렉사 청도 클로란 열성 팬이다. “매 일 ‘퀴닌 비타민 B’ 샴푸로 머리를 감아요."  셀럽들이 쓰는 샴푸이니 비쌀 거라고? 그런 편견은 버리길. 200ml에 6.60유로. 다시 말해 1만원이 채 안 되는 ‘착한’ 가격이다.

작년 가을 마이클 코어스와 나눈 대화도 떠올랐다. 누구보다 트렌드에 민감할 듯한 그의 뷰티 목록은 귀를 의심할 만큼 소박했다. “샴푸는 클로란을 써요. ‘캐머마일 샴푸’인데 금발의 베스트 프렌드라고 말하고 싶군요.” 그런가 하면 패셔니스타 알렉사 청도 클로란 열성 팬이다. “매일 ‘퀴닌 비타민 B’ 샴푸로 머리를 감아요.” 셀럽들이 쓰는 샴푸이니 비쌀 거라고? 그런 편견은 버리길. 200ml에 6.60유로. 다시 말해 1만원이 채 안 되는 ‘착한’ 가격이다.

SLS OR SLES
요즘 뷰티 월드는 어딜 가나 오가닉 열풍이다. 헤어 케어 제품도 마찬가지. 화학 성분이 들어간 샴푸와 린스를 쓰면 두피와 모발엔 어떤 문제가 생길까? 클로란 인터내셔널 헤어 케어 마케팅 매니저 발레리 에슈테는 이렇게 설명한다. “화학 성분에 관해 바로 알아야 할 것은 모든 화학 성분이 전부 우리 몸에 해로운 게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95% 이상이 자연 유래 성분에서 비롯된 오가닉 화장품도 사실상 화학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는 얘기. 그래서 발레리는 화학 성분에 대해 무조건 안 좋다는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고 덧붙인다. “헤어 제품에서 논란이 되는 성분은 아마 ‘설페이트’라고 불리는 계면활성제일 거예요. 계면활성제 중에도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진 성분은 ‘소듐 라우릴 설페이트(SLS)’로 클로란 샴푸에 함유된 소듐 라우레스 설페이트(SLES)와는 구별해야 합니다.” 소듐 라우레스 설페이트는 3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사용된 세정 및 유화 성분이다. 그로 인해 건강상 문제가 구체적으로 제기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뷰티 월드에 불어닥친 오가닉 열풍으로 ‘설페이트 프리(Sulfate-Free)’의 순하디순한 샴푸를 찾는 여자들도 느는 추세.

세정 역할의 설페이트 성분을 자연 유래 성분이 대체할 경우 샴푸 특유의 말끔한 세정은 절대 불가능하며 개운함도 느낄 수 없다. 특히 두피가 지성이거나 운동으로 땀을 자주 흘린다면 쓰지 않는 게 좋다. 두피에 트러블 꽃을 피우고 싶지 않으면 늘 그렇듯 꼼꼼히 따져 구입하는 수밖에.

BOTANICAL PRECISION
클로란의 슬로건은 ‘1 식물 1 효능’. 제품 라벨에 그려진 식물도감은 두피와 모발 관리에 도움을 주는 일등 공신이다. 먼저, 망고 씨앗은 모발에 풍부한 영양과 윤기를 부여한다. 귀리는 모발을 부드럽게 만든 뒤 엉킨 모발을 풀어주고 표면을 보호하는 천연 헤어 에센스. 기나나무 껍질은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모발의 밀도와 두피 힘을 회복한다. 또 쐐기풀 뿌리엔 피지 조절과 두피 정화 기능이 숨어 있다. 그런가 하면 석류 껍질은 모발 컬러를 극대화하고 색상이 변치않도록 고정한다. 이건 클로란이 발견한 최신 성분이자 2017년 출시될 ‘포메그래니트’ 라인의 주성분.

HAIR ESSENTIAL
동양인은 두피의 수직 방향으로 모발이 자란다. 이런 경우 모발이 쉽게 뻗치고 손질이 쉽지 않기에 린스 사용을 적극 권한다. 좀더 욕심을 부린다면 일주일에 한 번 트리트먼트로 집중 관리하고 손상된 모발 끝은 상처에 연고를 바르듯 리브 인 크림을 쓰는 게 건강한 두피와 모발 관리의 지름길. 또 머리를 감기 전에 브러시로 두피에 쌓인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두피 혈액순환을 촉진한 뒤 샴푸하시길.

하나 더! 샴푸할 때 모발에만 거품을 내지 않는지 점검해야 한다. 샴푸의 목적은 두피 세정이므로 제품을 손에 덜어 적당히 거품을 낸 다음 두피에서 모발까지 꼼꼼하게 씻어야 한다. 두피를 헹굴 땐 미지근한 물이 좋고(너무 뜨거운 물은 두피를 민감하게 할 수 있으며 너무 차가운 물은 세정력이 떨어진다) 이너 뷰티 역시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생활과 비타민 섭취는 건강한 모발 관리에 매우 도움이 된다. 사실 우리는 서양인에 비해 모발의 밀도가 낮은 편이라(1㎠당 동양인은 약 170개, 서양인은 약 200~300개) 머리숱이 적고, 나이 들수록 정수리가 휑해지면서 초라해보인다. 이럴 땐 축 처진 모발에 볼륨을 더하는 드라이 샴푸가 정답! 알고 보면 칼 라거펠트와 신디 크로포드, 니콜 리치의 뷰티 시크릿도 클로란의 드라이 샴푸다. 애리조나 뮤즈는 드라이 샴푸를 이렇게 찬미한다. “제 인생 최고의 뷰티 아이템이에요. 드라이 샴푸 없인 외출도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