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아기자기한 패션 전시 <인형 꿈꾸다>

2016.05.10

by VOGUE

    아기자기한 패션 전시 <인형 꿈꾸다>

    17세기부터 프랑스에 존재한 패션 ‘돌’은 400년 이상 옷 샘플을 보여주는 용도로 사용됐다. 19세기 후반 ‘라 모드 일러스트레(La Mode Illustrée)’라는 정기간행물이 등장하면서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됐는데, 여자들은 취미 삼아 마음에 드는 판화 그림 위에 자투리 천으로 옷을 지어 입히곤 했다.

    17세기부터 프랑스에 존재한 패션 ‘돌’은 400년 이상 옷 샘플을 보여주는 용도로 사용됐다. 19세기 후반 ‘라 모드 일러스트레(La Mode Illustrée)’라는 정기간행물이 등장하면서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됐는데, 여자들은 취미 삼아 마음에 드는 판화 그림 위에 자투리 천으로 옷을 지어 입히곤했다.

     액자에 넣은 완성품은 재봉사의 포트폴리오 혹은 가정주부가 집 안을 꾸미는 용도로 쓰였다. 경운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 전은 인형 수집가 김인숙이 수집한 라 모드 일러스트레 액자 컬렉션 80~90여 점으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유행한 프랑스 패션을 조명한다.

    액자에 넣은 완성품은 재봉사의 포트폴리오 혹은 가정주부가 집 안을 꾸미는 용도로 쓰였다. 경운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 <인형 꿈꾸다>전은 인형 수집가 김인숙이 수집한 라 모드 일러스트레 액자 컬렉션 80~90여 점으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유행한 프랑스 패션을 조명한다.

     외부 전시관에서는 사진가 서타옥이 촬영한 인형 사진 작품과 마텔사의 시대별 바비 인형도 전시된다. 과거와 현재의 변화를 비교해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패션 전시.

    외부 전시관에서는 사진가 서타옥이 촬영한 인형 사진 작품과 마텔사의 시대별 바비 인형도 전시된다. 과거와 현재의 변화를 비교해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패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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