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과 소녀, 청년과 아가씨, 남자와 여자, 여름과 겨울, 모피와 란제리 그리고 데님과 한복… 이질적 요소가 혼합돼 스파크를 일으키는 찰나에 패션의 새 얼굴들이 우리의 ‘문자도’와 ‘책거리’를 배경으로 함께했다. 혼돈 속의 질서, 싱그럽고 역동적인 K 패션의 현재적 정의.
이태균
실버 오버사이즈 재킷은 푸시버튼(Pushbutton), 검정 프릴 레이스 블라우스는 앤디앤뎁(Andy&Debb), 와이드 벨트는 생로랑(Saint Laurent), 귀고리는 제이미앤벨(Jamie&Bell), 레이스업 슈즈는 지미 추(Jimmy Choo).
메탈릭한 컬러로 뒤덮인 무톤 바이커 재킷과 흰색 앙고라 터틀넥은 베르사체(Versace).
흰색 레이스 셔츠와 블랙 트위드 수트를 레이어드한 듯한 드레스와 링 귀고리, 진주 장식 스트랩 샌들은 샤넬(Chanel), 오른쪽 머리꽂이는 한복린(Hanbok Lynn), 왼쪽 머리꽂이는 차이 김영진(Tchai Kim Youngjin), 선글라스는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핑크 장갑과 흰색 양말은 구찌(Gucci).
흰색 레이스 셔츠와 블랙 트위드 수트를 레이어드한 듯한 드레스와 링 귀고리, 진주 장식 스트랩 샌들은 샤넬(Chanel), 오른쪽 머리꽂이는 한복린(Hanbok Lynn), 왼쪽 머리꽂이는 차이 김영진(Tchai Kim Youngjin), 선글라스는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핑크 장갑과 흰색 양말은 구찌(Guc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