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GUERAM-동양화가 ‘김현정(KIM, HYUNJUNG)’

<보그 코리아> 2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의 젊은 예술가들이 재해석한 커버 디지털 아트웍,
‘#VOGUERAM 프로젝트’. 오늘의 작가는 동양화가 ‘김현정(KIM, HYUNJUN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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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보그 코리아> 커버를 자신의 작품 ‘내숭녀’ 시리즈로 재구성하고 작품 속 작품인 액자 구성으로 커버를 등장시킨 동양 화가 김현정(Kim Hyun Jung)의 작품. “내숭녀가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는 순간, <보그 코리아>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숫자 ‘20’이 적힌 흰 공은 20주년을 맞은 <보그 코리아>의 현재로 30,40주년까지 승승장구하며 멋진 게임을 하기 바라는 마음이죠. <보그 코리아>의 상징성을 작품 곳곳에 숨겨봤습니다. 액자 속에 담긴 작품 속 작품은 <보그 코리아>를 보고 있는 내숭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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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가(Oriental Artist) 김현정(@hyunjung_artist)- 예술 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과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2014년 가나아트센터에서 개인전 ‘내숭 올림픽’을 소개하며 오픈 이래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던 전시로 기록됐다.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전시에서는 출품작 13점이 이틀만에 판매되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2016년 1월,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열었고, 국립 현대 미술관에서 한국화의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에 최연소 작가로 참여했다. 2016년 3월, 개인전 ‘내숭놀이공원’을 열었다. 동아일보에서 선정한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으로도 선정된 젊은 작가다.

나르시스__90x72cm_

“이 작품은 ‘내숭’이란 주제로 가장 처음으로 선보인, ‘나르시스’. 이 장면이 내숭을 표상한다고 생각했어요.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의미가 큽니다. ‘내숭 이야기’는 ‘시선’과 ‘통념’으로부터 일탈하는 저의 고백적 자화상입니다. 청소년기부터 전 다른사람들의 시선에 예민했어요. 제가 원하는 삶 보단 타인의 시선을 기준으로 살았죠. 희미해진 제 자아를 찾기 위해 자문을 반복하며 ‘내숭이야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