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ther Vogue – ⑦ 마일로

지난 20년 동안 숱한 아티스트를 뮤즈로 삼아온 〈보그〉는 이달 ‘Another VOGUE’라는 테마 아래 뮤즈에게 주체가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아티스트 20팀에게 ‘보그’ ‘패션’ ‘트렌드’ ‘서울’ ‘20’이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와 함께 작품으로 지면을 가득 채워달라는 러브콜을 보냈다. 기꺼이 〈보그〉의 컨트리뷰팅 에디터가 된 아티스트 20팀은 각자의 방식으로 키워드를 해석했고, 촉감도 모양도 향기도 다른 스무 가지 작품을 보내왔다. ▷ ⑦ 마일로

마일로, Milo

‘보그’라는 키워드에서 출발해서 대학 시절 읽었던 에 대한 기억을 되돌려보았다. 에서 등장인물 대부분을 알몸으로 그렸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대학 시절 패션디자인을 전공했다. 현재 직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전공이지만, 너무 즐거웠기 때문에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작업을 하며 대학 시절의 열정적인 기분이 다시 떠올라 즐거웠다. 생활툰을 그리는 작가가 맛볼 수 있는 기쁨 중 하나이기도 하다.

‘보그’라는 키워드에서 출발해서 대학 시절 읽었던 <보그>에 대한 기억을 되돌려보았다. <여탕보고서>에서 등장인물 대부분을 알몸으로 그렸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대학 시절 패션디자인을 전공했다. 현재 직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전공이지만, 너무 즐거웠기 때문에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작업을 하며 대학 시절의 열정적인 기분이 다시 떠올라 즐거웠다. 생활툰을 그리는 작가가 맛볼 수 있는 기쁨 중 하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