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멘키스가 품평한 2017 S/S 뉴욕 패션위크 – 타미 힐피거: 부두에서 열린 놀이공원 테마의 쇼

타미 힐피거도 씨 나우 바이 나우 트렌드에 동참하여 스포츠 스타일로 가득한 런웨이를 생중계했다.

싸이하이 데님 쇼츠부터 니트 스웨터와 마린 룩의 팬츠까지, 타미 힐피거는 신나고 흥겨운 쇼를 선보였다. 그는 맨하탄 부두를 쇼장으로 선정하여,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버거와 프렌치 프라이 부스, 네일 바, 그리고 지지 캡슐 컬렉션 스토어를준비했다. 타미 힐피거와의 협업으로 만들어낸 Tommy x Gigi 컬렉션은 쇼가 끝나자마자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TommyNow 컬렉션은 지지 하디드와 타미 힐피거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TommyNow 컬렉션은 지지 하디드와 타미 힐피거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타미는 쇼 직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설명하며 이번 프로젝트가 매우 신나고 파격적인 쇼라고 설명했다.

이번 컬렉션은 새로운 룩보다는 전형적인 타미 힐피거 스타일의 옷이 대부분이었지만, 프레스든 일반 소비자든 이번 시즌의 스포티한 옷에 매력을 느꼈을 것이다.810 (2)

어느 여자든 두꺼운 니트 스웨터, 울 봄버 재킷, 가죽 바이커 탑, 그리고 가슴에 닻 모양이 박혀 있는 톱 하나쯤은 옷장에 있기 마련이다. 런웨이에서는 놋쇠 단추가 달리고 자수가 놓여진 케이프 등 요트와 관련된 심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나는 지지의 미니 샵에서 이 옷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걸 보고 385 달러를 지불하고 싶은 욕망을 겨우 참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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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는 보라색 싸이하이 부츠와 매칭하는 립스틱을 바른 테일러 스위프트, 그리고 카다시안 가족과 같은 스타들 없이도 즐거웠다. 하지만 이 #TommyNow 컬렉션이 판매 속도만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구매 욕구를 일으킬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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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에서는 후드티, 농구 저지 드레스, 비키니, 반다나, 스타킹 위에 신은 앵클부츠 등 친근하면서도 재미있는 옷들을 볼 수 있었다. 가을 시즌에 맞춰 인조 모피로 된 반바지, 피코트, 그리고 길고 부드러운 가디건과 같이 예상했던 비치 스타일도 많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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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의 컬렉션은 패션의 혁명이었나? 옷 자체는 웨어러블한 스포티 스타일의 옷에 불과했다. 하지만 만약 타미와 지지의 새로운 컬렉션이 많이 팔리게 된다면 어쨌든 목표는 달성한 것이니 잘한 거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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