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템

온라인 쇼핑탐구생활 – Heavy Snowy Day

2023.02.20

by VOGUE

    온라인 쇼핑탐구생활 – Heavy Snowy Day

    대설이 바로 내일. 펑펑 쏟아지는 눈 속을 로맨틱하게 걷고픈 당신을 위한 헤비 스노우 룩.

    의 클레멘타인보다는 덜 괴짜같고, 의 제니퍼보다는 좀 더 ‘있어’보이는 게 관건!

    Heavy Snowy Day
    <이터널 선샤인>의 클레멘타인보다는 덜 괴짜같고, <러브 스토리>의 제니퍼보다는 좀 더 ‘있어’보이는 게 관건!

    눈에 젖어도 걱정 없는 ‘호쿠스’ 인조 가죽 코트는 쉬림프(Shrimps), MYTHERESA.COM. 모피 칼라 안쪽으로 목에 두르면 귀여울 ‘래피’ 스카프는 펜디(Fendi), LUISAVIAROMA.COM.

    한 겨울에 실크 드레스를 입는 법은 불투명한 200데니어 검정 스타킹과 터틀넥 위에 레이어드하는 것. 가슴에 새 자수가 놓인 드레스는 스텔라 맥카트니(Stella McCartney), 러플 장식 드레스는 프라다(Prada) 모두 MYTHERESA.COM. 여섯 가지 색으로 나오는 ML 08 터틀넥 보디 수트는 꾸레주(Courreges), COURREGES.COM.

    눈 오는 날 벨벳 부츠를 신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눈 오는 날 벨벳 부츠는 절대, 결코 신으면 안된다. 그렇지만, 그냥 눈 오는 날에 너무나도 잘 어울릴 것만 같은 아이템. 곤충 모양으로 비즈를 장식한 싸이하이 부츠는 아쿠아주라(Aquazzura), 사파이어 빛깔의 벨벳 앵클 부츠는 엘러리(Ellery) 모두 MATCHESFASHION.COM.

    눈 오는 날엔 몸에 착 달라 붙는 작은 사이즈의 크로스 백이 최고. 독특한 디자인의 스트랩으로 바꿔 다는 게 요즘 유행이다. ‘두 주르’ 크로스 보디 백은 펜디(Fendi), MATCHESFASHION.COM. 오렌지색 ‘스트랩 유’ 여우털 스트랩도 펜디(Fendi)SSENSE.COM.

    눈을 맞는 것도 기분 좋지만 대설에 우산이 없다면 푹 젖어버리고 말거다. 알약 프린트 우산은 모스키노(Moschino), LUISAVIAROMA.COM. 귀가 달린 투명한 ‘라라 포켓’ 레인 후드는 메종 미셸(Maison Michel)FWRD.COM.

    정말 추울 땐, 머리가 제일 춥다. 손뜨개 베레모는 구찌(Gucci), NET-A-PORTER.COM. 베레모에 달면 귀여울 브로치는 갤러리 르리크(Galerie Lerique), LUISAVIAROMA.COM. 스마트폰 사용에 용이한 앤티크 골드 컬러의 양털 미튼 장갑은 메종 파브르(Maison Fabre), MAISONFABRE.COM.

    길게 풀어 내린 머리카락 사이로 어른거릴 손 모양의 드롭 이어링은 구찌(Gucci), MATCHESFASHION.COM. 혹은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길 때 눈에 띌 도미노 귀고리는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SSENSE.COM. 터틀넥 위에 살짝 두르기 좋은 ‘티 스마일’ 목걸이는 티파니(Tiffany&Co.), NET-A-PORTER.COM.

    춥고 건조한 겨울의 필수 아이템은 하루 종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한 페이스 밤과 초강력 립밤. 페이스 토닉 밤은 오엠(OM). 아몬드와 코코넛 오일 성분의 ‘넘버 17’ 립밤은 라브루켓(L:A Bruket).

    나쁜 날씨에 대한 사진을 보면 대설을 좀 더 즐길 수 있을지도. 마틴 파(Martin Parr)의 사진집 <배드 웨더(Bad Weather)>, SHOP.MAGNUMPHOTOS.COM.

      에디터
      송보라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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