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Sparkling!

2023.02.26

by VOGUE

    Sparkling!

    #REFLECTION
    스스로 광원이 되지 않아도 좋다. 빛을 안으로 모아 더욱 강하게 반짝일 수만 있다면.

    #FREEDOM
    루스한 핏, 스포티한 움직임. 어떤 순간에도 긴장감을 잃지 않는 버건디 립스틱이 자유와 게으름의 경계를 긋는다. 오버 핏 셔츠는 베트멍(Vetements by Boon The Shop), 팬츠는 베트멍(Vetements by 10 Corso Como), 니트 머플러는 발렌시아가(Balenciaga by Mue), 슈즈는 디올(Dior).

    #ORGASM
    전율을 느끼는 속눈썹, 한껏 상기된 붉은 눈가, 머릿속은 스파크, 스파크, 스파크. 튤 뷔스티에는 라펠라(La Perla), 레드 스커트는 마르니(Marni by My Boon), 열쇠 모양 펜던트 초커는 프라다(Prada).

    #COLOR
    노랑과 빨강, 파랑과 노랑, 반짝이는 눈매와 글로시한 드레스. 색과 촉감의 매치가 선사하는 시각적 유희. 오버 실루엣의 레드 원피스는 Y 프로젝트(Y Project by 10 Corso Como), 옐로 드레스는 발렌티노(Valentino).

    #SKIN
    보일 듯 말 듯 안달 나게 만드는 시스루 스킨, 그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찬양하라. 보디수트는 디스퀘어드2(Dsquared2).

    #PUNK
    파찰음의 터짐만큼이나 아찔한 펑크 룩. 헤어 섹션을 나눠 묶은 다음 그린 헤어피스를 믹스해 하드코어 무드를 살렸다. 튤 티셔츠는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by Boon The Shop), 레드 팬츠는 루이 비통(Louis Vuitton), 슈즈는 디올(Dior), 귀고리는 알렉산더 왕.

    #LOVE
    성심을 다해 마음의 민낯을 드러냈다면 시작할 때도, 끝난 후에도 사랑은 언제나 반짝인다. 레이스 슬리브리스는 라펠라(La Perla). 브라 톱은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TRANSFORMATION
    번쩍이는 가면 뒤에 숨겨진 순수의 얼굴처럼 반전 매력을 발하라. 크림 텍스처의 누드 컬러 블러셔로 피부 본연의 윤기만 부스팅했다. 원피스는 톰 포드(Tom Ford), 맥시한 귀고리와 주얼 장식 마스크는 코코드메르 by 한(Cocodemer by Han).

    #BODY
    흐르는 라인, 쪼개진 근육, 탱글한 볼륨. 인체는 있는 그대로 경이롭다. 실버 스팽글 니트 원피스는 포츠 1961(Ports 1961).

    #EYES
    찰나의 스치는 인연에도 눈을 마주하라. 눈빛이 모든 것이기에. 튤과 글리터링 주얼 장식의 블라우스는 쟈니헤잇재즈(Johnny Hates Jazz).

    #FRIENDS
    요란하지 않은 우정일수록 오래도록 반짝인다. 내추럴한 헤어 텍스처만큼이나 자연스럽고 담담하라. 레드 페이턴트 트렌치 코트는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 아이보리 퍼 코트는 루이 비통(Louis Vuitton), 페이턴트 팬츠는 오즈세컨(O’2nd).

    #GALAXY
    별들이 강처럼 흐른다. 거대한 우주 속 막 태어난 영혼처럼 퓨어하게 메이크업하고 글램한 패턴과 소재의 패션 아이템을 매치했다. 스웨트셔츠는 프라다(Prada by My Boon), 글리터 소재의 플리츠 스커트는 크리스토퍼 케인(Christopher Kane by My Boon), 러플 장식의 니하이 삭스와 슈즈는 펜디(Fendi).

    #LAPSE
    일탈을 위한 작은 변화. 머리카락을 촉촉하게 적시고 가죽 재킷을 끌어내려 마른 어깨를 드러내는 변주만으로도 지루함이 사라진다. 오프 숄더 라이더 재킷은 페이스 커넥션(Faith Connexion by Tom Greyhound Downstairs), 피어싱 디테일 스커트는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샌들은 루이 비통(Louis Vuitton), 옷핀 귀고리는 브릴피스(Brillpiece), 초커는 고유(Goyu).

    #YOUTH
    젊은이여, 야생의 눈빛으로 무장하라. 가진 것 하나 없어도 청춘은 언제나 빛나니까. 크리스털 장식 웨스턴 부츠는 쥬세페 자노티(Giuseppe Zanotti).

      에디터
      백지수
      프리랜스 패션 에디터
      김석원
      포토그래퍼
      HONG JANG HYUN
      모델
      강소영, 김원경, 박세라, 배윤영, 지현정, 진정선, 이혜승, 한경현, 황세온
      헤어 스타일리스트
      권영은, 김승원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지영, 이영, 이준성
      네일 아티스트
      임미성(브러쉬 라운지)
      세트 스타일리스트
      최서윤(Da;rak) #REF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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