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레도가 뭐길래?

패피들이 죽고 못사는 바로 그 향수, 바이레도 이야기.

이곳은 2017 S/S 컬렉션 쇼에서 J.W 앤더슨의 백스테이지. 조나단 앤서슨과 모델, 스텝들이 드나드는 화장실 입구에 어디서 많이 본 향초가 올라와있더군요. 바이레도의 ‘앙브르 자포네’였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문을 연 순간 감이 왔습니다. 조나단 앤더슨은 분명 바이레도 마니아라는 것을.

이곳은 2017 S/S 시즌 J.W 앤더슨의 백스테이지. 조나단 앤더슨과 모델, 스텝들이 드나드는 화장실 입구에 어디서 많이 본 향초가 올려져 있더군요. 바이레도의 ‘앙브르 자포네’였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문을 연 순간 감이 왔습니다. 조나단 앤더슨은 분명 바이레도 마니아라는 것을.

세면대에 올라와있는 제품은 좌 ‘베티버 핸드로션’, 우 ‘베티버 핸드워시’. 모두 바이레도의 보디라인입니다. 또 사진으로 담아오진 못했지만 쇼 시작을 일 분여 앞두고 캣워크가 시작되는 무대 입구에 서있던 앤더슨의 스텝 한 명이 허공에 향수를 분사하더군요. 투명한 보틀에 흰색 라벨, 블랙폰트. 네, 바이레도였어요.

세면대에 올라와있는 제품은 좌 ‘베티버 핸드로션’, 우 ‘베티버 핸드워시’. 모두 바이레도의 보디라인입니다. 또 사진으로 담아오진 못했지만 쇼 시작을 일 분여 앞두고 캣워크가 시작되는 무대 입구에 서있던 앤더슨의 스텝 한 명이 허공에 향수를 분사하더군요. 투명한 보틀에 흰색 라벨, 블랙폰트. 네, 역시 바이레도였어요.

바로 이 남자가 바이레도의 창립자 벤 고헴입니다. 인도인 어머니와 캐나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스웨덴 청년이 향수 사업에 뛰어든 때는 2006년, 당시 벤의 나이는 서른이었습니다. 원재료에 집중한 단순 명료한 향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은 내로라하는 셀럽과 취향 좋은 남녀들의 후각을 뒤흔들기 충분했어요.

바로 이 남자가 바이레도의 창립자 벤 고헴입니다. 인도인 어머니와 캐나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스웨덴 청년이 향수 사업에 뛰어든 때는 2006년, 당시 벤의 나이는 서른이었습니다. 원재료에 집중한 단순 명료한 향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은 내로라하는 셀럽과 취향 좋은 남녀들의 후각을 뒤흔들기 충분했어요.

뉴욕 소호 거리 한복판에 있는 바이레도 컨셉 스토어 한 켠엔 담백한 디자인의 토트 백과 클러치, 지갑이 멋스럽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습니다. 어느 브랜드 제품이냐고요? 바이레도입니다. 프랑스산 소가죽을 이용해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바이레도 패션 라인이죠. 2014년 와 나눈 인터뷰에서 그는 “패션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고 밝혔습니다. 좋아하는 디자이너로 리카르토 티시를 꼽았죠.

뉴욕 소호 거리 한복판에 있는 바이레도 컨셉 스토어 한 켠엔 담백한 디자인의 토트 백과 클러치, 지갑이 멋스럽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습니다. 어느 브랜드 제품이냐고요? 바이레도입니다. 프랑스산 소가죽을 이용해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바이레도 패션 라인이죠. 2014년 <보그 코리아>와 나눈 인터뷰에서 그는 “패션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고 밝혔습니다. 좋아하는 디자이너로 리카르토 티시를 꼽았죠.

12월 초, 뉴욕 다운타운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르 터틀’엔 거물급 인사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배우 애덤 셸먼, 리한나의 스타일리스트 멜 오텐버그, 모델 안야 루빅, 겐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캐롤 림과 움베르토 레옹까지 이곳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호스트는 이네즈 & 비누드와 벤 고헴. 톱 포토그래퍼와 퍼퓸 프린스, 이들의 특별한 인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올라갑니다.

12월 초, 뉴욕 다운타운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르 터틀’엔 거물급 인사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배우 애덤 셸먼, 리한나의 스타일리스트 멜 오텐버그, 모델 안야 루빅, 겐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캐롤 림과 움베르토 레옹까지 이곳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호스트는 이네즈 & 비누드와 벤 고헴. 톱 포토그래퍼 듀오와 퍼퓸 프린스, 이들의 특별한 인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어디서 많이 본 사진이죠? 이네즈 & 비누드가 촬영한 입니다. 말간 얼굴에 붉은 입술, 아스라이 감긴 두 눈을 보고 있으면 복잡 미묘한 감정에 사로잡힙니다. 벤 고헴도 마찬가지였어요. 2003년 출시한 바이레도 ‘1996 오 드 퍼퓸’은 에 의해 탄생한 ‘아트 퍼퓸’. 르 터틀에서의 디너 파티는 ‘1996 오 드 퍼퓸’을 있게 한 의 탄생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였죠. 이쯤에서 바이레도의 패셔너블한 협업 히스토리를 되짚어볼까요?

어디서 많이 본 사진이죠? 이네즈 & 비누드가 촬영한 《Kirsten 1996》입니다. 말간 얼굴에 붉은 입술, 아스라이 감긴 두 눈을 보고 있으면 복잡 미묘한 감정에 사로잡힙니다. 벤 고헴도 마찬가지였어요. 2003년 출시한 바이레도 ‘1996 오 드 퍼퓸’은 《Kirsten 1996》에 의해 탄생한 ‘아트 퍼퓸’. 르 터틀에서의 디너 파티는 ‘1996 오 드 퍼퓸’을 있게 한 《Kirsten 1996》의 탄생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였죠. 이쯤에서 바이레도의 패셔너블한 협업 히스토리를 되짚어볼까요?

네덜란드의 대표적 남성지 <판타스틱 맨> 에디터들과 공동 제작한 ‘판타스틱 맨’, 파리의 디자인 그룹 M/M 스튜디오와 작업한 ‘M/Mink’, 어디 이뿐인가요? ‘로즈 오브 노 맨스 랜드’ 캠페인 컷의 모델은 프레야 베하, 사진은 크레그 맥딘이 촬영했죠. 작년엔 올리버 피플스와 손잡고 동명의 향수 ‘올리버 피플스’와 선글라스를 함께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처럼 분야별 최고의 브랜드들이 두 팔 벌려 환영하는 ‘향 남자’ 벤 고헴. 이제 슬슬 그의 취향이 궁금해지지 않나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벤 고헴이 사랑하는 몇 가지들.

“봉 마르쉐를 사랑해요. 이곳에 입점한 바이레도 매장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죠. 봉 마르쉐는 그 자체로도 매력적이지만 손님들의 취향과 수준이 상당히 높아요. 이들의 센스를 지켜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죠.”

“파리의 봉 마르쉐 백화점을사랑해요. 이곳에 입점한 바이레도 매장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죠. 봉 마르쉐는 그 자체로도 매력적이지만 손님들의 취향과 수준이 상당히 높아요. 이들의 센스를 지켜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죠.”

“평소에 향수를 잘 안 뿌려요. 향이 뒤섞이면 작업할 때 방해되기 때문이죠. 그래도 요즘 손이 많이 가는 제품을 꼽자면 ‘슈퍼 시더’와 지난 여름 출시한 텍스타일 퍼퓸 ‘뚜왈’.”

“평소에 향수를 잘 안 뿌려요. 향이 뒤섞이면 작업할 때 방해되기 때문이죠. 그래도 요즘 손이 많이 가는 제품을 꼽자면 ‘슈퍼 시더’와 지난 여름 출시한 텍스타일 퍼퓸 ‘뚜왈’.”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라 평소에 자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어요. 미국 버지니아 숲에서 느낀 감동은 그래서 더 남달랐죠. 코끝을 스치는 삼나무 향에 매료돼 이듬해 만든 향수가 ‘슈퍼 시더’랍니다.”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라 평소에 자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어요. 미국 버지니아 숲에서 느낀 감동은 그래서 더 남달랐죠. 코끝을 스치는 삼나무 향에 매료돼 이듬해 만든 향수가 ‘슈퍼 시더’랍니다.”

“북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1920년대에 완공된 스톡홀름 시립 도서관에 꼭 가보세요. 스웨덴의 아름다운 건축 양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답니다.”

“북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1920년대에 완공된 스톡홀름 시립 도서관에 꼭 가보세요. 스웨덴의 아름다운 건축 양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답니다.”

“1920년대풍 올드스쿨 타투를 좋아해요. 특별히 선호하는 도안은 없어요. 계획 없이 일단 가서 어떤 디자인을 할지 정합니다. 즐겨 찾는 타투이스트는 스톡홀름에서 활동하는 제니. 제 작년 가슴팍에 새긴 커다란 간호사 그림도 그녀의 작품이죠.”

“1920년대풍 올드스쿨 타투를 좋아해요. 특별히 선호하는 도안은 없어요. 계획 없이 일단 가서 어떤 디자인을 할지 정합니다. 즐겨 찾는 타투이스트는 스톡홀름에서 활동하는 제니. 제 작년 가슴팍에 새긴 커다란 간호사 그림도 그녀의 작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