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를 점령한 ‘신비한 동물사전’

호랑이, 홍학, 말과 고양이, 강아지, 뱀, 심지어 유니콘 까지?
영화가 아닙니다, 패션계를 점령한 ‘신비한 패션 동물사전’을 만나보시죠!

Wrapped in the #GucciGarden: the embroidered Gucci Dive watch from #GucciGift.

Gucci(@gucci)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어디서 좀 많이 본 장면 같지 않나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을 봤다면 말이죠!

바로 이 장면. 에디 레드메인(뉴트 스캐맨더 역)이 자신이 돌보는 동물들의 아지트로 갔던 바로 그 장면 말입니다. 신비로운 나무가 우거진  ‘구찌 가든(Gucci Garden)’에서 동물을 어루만지는 모델이 꼭 에디 레드메인 같아 보이진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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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Gucci)의 2017년 봄 광고 캠페인 속엔 무려 호랑이가 등장합니다! ‘앙!’ 문 모습이 무섭다기보단 어째 고양이처럼 귀여워 보이네요. 큼직한 가방과 동물이라면…혹시?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또 ‘신비한 동물사전’ 에디 레드메인의 가방이 떠오른단 말이죠. 신비한 동물들이 가득 담긴 저 의문의 서류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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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서 동물 소환하기’로는 사실 <신비한 동물사전> 에디 레드메인이나 구찌의 알레산드로 미켈레보다 스텔라 맥카트니가 더 먼저. 지난 2016년 프리폴(Pre-Fall) 컬렉션 촬영을 위해 고양이들을 소환했던 스텔라 맥카트니 좀 보세요! (원체 박스와 같은 좁은 공간을 좋아하는 고양이의 특성상) 촬영할 가방 들어가  나오지 않으려는 냥이를 어르고 달래는 그녀입니다(자타공인 냥덕후죠). 결국, 맛있는 간식과 사료로 유인해 촬영에 성공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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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맥카트니의 2016 프리폴 컬렉션을 가득 장식한 건 온통 ‘고양이’ 얼굴이었어요. 간식과 사료로 가방에서 나와주신 고양이 모델들 덕분에 룩북 촬영도 무사히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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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가을 컬렉션의 리얼 ‘캣 워크(Cat Walk)’. 마크 제이콥스와 돌체앤가바나, 로에베, 샤넬도 고양이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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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냥집사’만 있나요? 소문난 애견인인 톰 브라운은 자신의 2016 프리폴 컬렉션에 반려견 ‘헥터’를 모델로 세우기까지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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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사랑하는 디자이너들의 마음이 대단하죠? 특히 올해 구찌 광고 속에선 ‘새’들이 줄지어 등장했는데, 봄 광고 속 공작새를 안은 모델은 딱 에디 레드메인 같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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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지하와 커다란 새의 조합이 꼭 영화 속 이 장면과 닮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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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뿐만이 아닙니다. 사람도 마법사처럼 신비롭게 보이죠. 베르사체의 2017년 봄 광고 속 에디 캠벨 좀 보세요. 마치 빗자루를 탄 마법사처럼 말 위에 올라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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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동물 농장’인 구찌의 2017년 봄 광고엔 말대신 정말로 신비한 동물인 ‘유니콘’까지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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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올해를 돌아보니, 톱 모델 못지 않게 동물들이 광고를 주름 잡았네요? 그나저나 영화 속 이 귀요미, ‘니플러’ 말입니다. 보석과 귀금속을 이렇게 좋아하는데, 조만간 패션 브랜드 광고나 화보 속에서 만나볼 수 있진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