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무쌍녀들 모두 모여라!

2018.11.02

by 공인아

    무쌍녀들 모두 모여라!

    TVN 드라마 <도깨비>가 장안의 화제로 떠오르면서 김고은의 ‘쌍꺼풀 없이 담백한 눈’ 또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깨비

    피겨 여왕 김연아부터 소희, 가인, 이솜, 박소담, 이호정까지! 아이처럼 해맑은 미소와 애교 넘치는 눈매로 시선을 사로잡는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무쌍녀’라는 사실이죠.

    이렇게 무쌍러들의 경우, 팔색조처럼 다양한 메이크업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진한 쌍꺼풀을 가진 사람처럼 아이 메이크업을 성공적으로 해내기란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뭘 발라도 눈이 부어 보이고 공들여 메이크업해도 노력한 크게 티가 안 나기 때문이죠.

    하늘을… 날았……..ㄸㅏㅇㅏ…😳

    박소담(@sodam_park_0908)님이 게시한 사진님,

     그래서!

    무쌍녀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배우 김고은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드엔(DeEN) 조은정 실장에게 무쌍 메이크업 시크릿에 관해 물었습니다. KakaoTalk_20161223_160009415

    먼저, 무쌍녀가 꼭 지켜야 할 3가지 필수 원칙부터 알아볼까요? 전혀 어렵지 않아요~ 드라마 <도깨비> 제작발표회에 선 김고은의 사진 한 장에 그 비결이 모두 담겨 있답니다.

    1 밝은 컬러 아이 섀도우 사용은 자제해 주세요. 원래 눈보다 부어 보이고 작아 보일 수 있으니까요. 2 아이라인을 그릴 때는 눈을 뜬 상태에서 점을 콕콕 찍어 셰이프를 잡아줍니다. 그래야 자연스러운 눈매를 연출할 수 있어요. 3 뷰러는 필수! 점막 라인까지 3번에 나눠 바짝 집어 눈을 시원하게 확장시켜 주는 것이 포인트!

    1 밝은 컬러 아이 섀도우 사용은 자제해 주세요. 눈이 부어 보이고 원래 눈보다 사이즈도 작아 보일 수 있으니까요. 2 아이라인을 그릴 때는 눈을 뜬 상태에서 점을 콕콕 찍어 셰이프를 잡아줍니다. 그래야 어떤 표정을 지어도 또렷하고 자연스러운 눈매를 연출할 수 있어요. 3 뷰러는 필수! 점막 라인까지 3번에 나눠 바짝 집어 눈을 시원하게 확장시켜 주는 것이 포인트!

    아마도 무쌍녀들의 가장 큰 고민은 공들여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해도 유분으로 금방 지워져 버린다는 것일 거예요. 그렇다면 번짐을 막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을까요?

    가장 ‘열일’ 해줄 아이템은 바로 아이 프라이머입니다. 눈두덩에 프라이머를 미리 발라 둔 다음 크림 섀도우를 얇게 펴 바르고 그 위에 파우더 타입의 섀도우를 덧발라주면 발색력을 높이는 동시에 번짐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아이 메이크업을 코팅시켜주는 제품을 한번 더 바르면 철벽방어가 가능하겠죠?  사진의 제품은 나스의 ‘프로 프라임 스머지 프루프 아이섀도우 베이스’. 가격 3만6천원.

    번짐 방지를 위해 가장 ‘열일’ 해줄 아이템은 바로 아이 프라이머입니다. 눈두덩에 프라이머를 미리 발라 둔 다음 크림 섀도우를 얇게 펴 바르고 그 위에 파우더 타입의 섀도우를 덧발라주면 발색력을 높이는 동시에 번짐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아이 메이크업을 코팅시켜주는 제품을 한번 더 바르면 철벽방어가 가능하겠죠? 사진의 제품은 나스의 ‘프로 프라임 스머지 프루프 아이섀도우 베이스’. 가격 3만6천원.

    그럼 이쯤에서 무쌍꺼풀 소유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를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속눈썹 컬링이 제대로 안 되어 있는 상태에서 마스카라를 과도하게 사용해 속눈썹이 축축 쳐지게 하는 것이죠. 잘못된 마스카라 사용은 눈을 더 작아 보이게 하는 최대의 실수입니다.

    2. 밝은 컬러 섀도우와 펄이 잔뜩 들어간 섀도우를 바르는 것입니다. 눈을 더 작아 보이게 하고 메이크업을 안 하느니만 못한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컬러 선택시 주의 해야겠죠?

    아래 가인의 인스타그램 사진을 보세요. 속눈썹 컬링을 잘 하는 것만으로도 눈매가 한결 또렷해보이죠?

    술좀취해야 노래를하지요 😆

    @songain87님이 게시한 사진님,

    이제 대망의 김고은 아이 메이크업 시크릿을 공개할 시간입니다. 한 없이 해맑은 소녀로 열연 중인 <도깨비> 속 메이크업부터 살펴 볼까요? 얼핏 봤을 때 아무것도 안 바른 듯 보이죠? 하지만 알고 보면 아주 철저한 메이크업으로 완성된 눈매랍니다.

    “본래 피부보다 한 톤 어두운 스킨 톤의 섀도우를 눈두덩 전체에 깔아준 다음 조금 더 진한 컬러로 점막을 채워준 뒤 거의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얇게 아이라인을 그렸어요. 그런 다음 뷰러로 속눈썹 뿌리까지 꼼꼼하게 집어주고 마스카라는 과감히 생략했어요.”

    “본래 피부보다 한 톤 어두운 스킨 톤의 섀도우를 눈두덩 전체에 깔아준 다음 조금 더 진한 컬러로 점막을 채워준 뒤 블렌딩했어요. 거의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얇게 아이라인을 그려 눈매를 잡아준 다음 뷰러로 속눈썹 뿌리까지 꼼꼼하게 집어주고 마스카라는 과감히 생략했어요.”

    드라마 속 메이크업과는 정 반대로 드레시한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제작발표회 현장. 이 날의 고혹적인 메이크업은 어떤 루틴으로 완성됐을까요?

    1 눈두덩 전체에 스킨 톤보다 한 톤 어두운 음영 섀도우를 바르고 2 블렌딩 브러쉬(총알처럼 생긴)를 이용해 브라운 컬러 섀도우로 아이라인을 그리듯 블렌딩합니다. 이 때 눈꼬리 쪽으로 끝을 길게 빼준다는 느낌으로 음영을 주는 게 포인트. 3 뷰러를 이용해 속눈썹 안쪽까지 꼼꼼하게 컬링한 다음 4 앞서 사용한 컬러보다 더 짙은 브라운 색상의 펜슬로 점막과 속눈썹 사이사이를 꼼꼼히 메워줍니다 5 눈 밑에 애교살을 살려줄 수 있는 펄 섀도우를 발라 완성. 섀도우 팔레트는 랑콤의 ‘오데시티 런던 팔레트’.

    1 눈두덩 전체에 스킨 톤보다 한 톤 어두운 음영 섀도우를 바르고 2 블렌딩 브러쉬(총알처럼 생긴)를 이용해 브라운 컬러 섀도우로 아이라인을 그리듯 블렌딩합니다. 이 때 눈꼬리 쪽으로 끝을 길게 빼준다는 느낌으로 음영을 주는 게 포인트. 3 뷰러를 이용해 속눈썹 안쪽까지 꼼꼼하게 컬링한 다음 마스카라를 꼼꼼히 바릅니다. 4 앞서 사용한 컬러보다 더 짙은 브라운 색상의 펜슬로 점막과 속눈썹 사이사이를 꼼꼼히 메워주고 5 눈 밑에 애교살을 살려줄 수 있는 펄 섀도우를 발라 완성. 섀도우 팔레트는 랑콤의 ‘오데시티 런던 팔레트’.

    더 이상 쌍꺼풀이 없다고 아쉬워하지 마세요. 간단한 메이크업 스킬만 익히면 쌍꺼풀녀들보다 배로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눈매를 완성할 수 있으니까요! 베이직한 음영 섀도우가 지겹다면, <보그> 5월호 화보 속 김고은처럼 과감한 메이크업을 시도해봐도 좋겠네요.

      에디터
      공인아
      포토그래퍼
      CHA HYE KYUNG, YOO YOUNG KYU, JANG DUK HWA, COUTESY PHOTOS,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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